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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던지는 자의 실로암] 강한 군대, 겸손한 나라
민종기 목사 |
2026-07-17
대한민국 448878. 학군단 훈련 중 제게 지급된 개인화기 M16 소총의 번호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사용하던 M1 소총과 골동품 같은 카빈총을 쓰다가 새로 생산된 국산 소총을 지급 받던 날, 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을 느꼈습니다. 소총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
[원목일기] 어떤 모양이든 잘 살아낸 한 인생이면 족하지 않겠습니까?
신동수 |
2026-07-17
저는 이제까지 목회자로 15년(부교역자 포함)을 사역했고, 신학은 목회학 석사부터 박사과정까지 14년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로 어느덧 쉰여섯 해의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물론 아직도 배울 것이 훨씬 많고, 제 경험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만 지금까지의 짧은 삶을 돌아…
[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14. 우울의 바다 위에 떠 있는 인간: 산티아고, 헤밍웨이, 그리고 복음의 깊이
임윤택 교수 |
2026-07-16
산티아고는 바다 위에서 혼자 말합니다. 그 말은 누구에게 들려주기 위한 말이 아닙니다. 바다는 대답하지 않고, 청새치도 인간의 언어로 응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계속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바다에게, 새에게, 물고기에게 말을 겁니다. 그 독백은 늙은 어부의…
너무 궁금한 예수님 이야기
김한요 목사 |
2026-07-16
사람에게는 누구나 ‘가장 궁금한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도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셨을까?” 그분은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왜 그런 기적을 행하셨을까? 사람들은 왜 그분을 따르기도 하고, 또 미워하기도 했을…
감사 훈련
이창민 목사 |
2026-07-16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것들을 연습과 훈련을 통해 익힙니다. 걷고, 달리고, 글씨를 쓰고, 젓가락을 사용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운전하는 것 등은 모두 수많은 반복을 통해 몸에 익힌 것들입니다. 이처럼 반복을 통해 숙달된 행동들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목사님, 사위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2)
이상기 목사 |
2026-07-15
어제에 이어 다시 같은 제목의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2일 북가주 산악 등반에서 사고를 당한 엔디가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각 곳에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병원이 있는 샌디에이고로 몰리고 있습니다. 장모님 가족도 조금 전(15일 오전 8시 반)…
[이훈구 장로 칼럼] 잉카 문명을 찾아서 떠난 페루 여행 (2) 안데스에 남겨진 잉카 문명의 발자취
이훈구 장로 |
2026-07-14
마추픽추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쿠스코로 돌아가는 기차에 올랐다. 기차 안에서 나는 이번 여행의 기억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내 옆에 앉은 여섯 살 외손자는 할아버지와 함께 종이 위에 칸을 그리고 맞추기 게임을 하기도 하고, …
[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13. 구원 서사와 기독교적 상징: 산티아고의 상처에서 부활의 그림자를 보다
임윤택 교수 |
2026-07-14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는 다시 바다로 나아갑니다. 그는 늙었고 가난하며, 오랫동안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눈에는 불운한 노인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배를 띄웁니다. 깊은 바다에서 거대한 청새치를 만나고, 손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 싸우며,…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목사님! 사위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이상기 목사 |
2026-07-14
지난 화요일 이른 아침잠에서 깨어난 것은 카톡 메시지 음성을 듣고서였습니다. 그렇게 이른 시간에 카톡을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침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놓인 핸드폰을 집어 들고 아무런 생각 없이 카톡을 열었더니 33-4년 전 교인이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저…
[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월드컵, 국기 속의 십자가를 읽다
조명환 목사 |
2026-07-14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지난 토요일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스위스에게 진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겨우 남미 축구의 자존심을 지킨 셈이다. 그러나 브라질, 멕시코, 미국, 캐나다, 컬럼비아 등 아메리카 대륙은 유럽 …
눈 감고 설교 듣는 분들에게
김한요 목사 |
2026-07-14
지난 주는 목회학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히브리서에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설교하기>를 가르치기 위해서 저의 모교인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은 말이 학생이지, 지금 대부분 담임목회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고, 나름…
우리가 가야 할 사마리아
김정호 목사 |
2026-07-1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는 예루살렘에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거리가 아니라 마음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사마리아는 가장 가…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목사님의 짧은 머리가 스님 같아요!
[이상기 목사 |
2026-07-13
지난 월요일 오전에 필자가 다니는 안과병원 진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나서 다음에 방문할 예약을 받기 위해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오랫동안 알아 온 다른 여자 직원이 필자에게 다가와 환하게 웃는 얼굴로 평소보다 아주 작은 소리로 손으로 입을 가리며 이런 말을 했…
[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12. 산티아고의 관계 영성: 바다, 소년, 자기 자신,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임윤택 교수 |
2026-07-13
산티아고는 홀로 바다로 나아갑니다. 작은 배 위에 남은 것은 늙은 몸, 낚싯줄, 깊은 침묵, 그리고 오래된 바다뿐입니다. 그러나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는 완전히 혼자인 인물이 아닙니다. 그는 바다와 말하고, 새와 물고기를 바라보며, 소년 마놀린을 기억하고, 자기 …
[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11. 비극적 영웅과 고난의 신학: 패배 속에서 빛나는 산티아고의 존엄
임윤택 교수 |
2026-07-13
산티아고는 영웅입니까, 실패자입니까? 『노인과 바다』를 다 읽고 나서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쉽지 않습니다. 그는 거대한 청새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항구에 돌아왔을 때 남은 것은 커다란 뼈뿐이었습니다. 그는 싸웠지만 잃었습니다. 견뎠지만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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