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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세대를 이어주는 다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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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5-08-29 | 조회조회수 : 2,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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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라”(딤후 1:13)


뜻을 품은 화가는 명암과 구도와 색상을 알아보는 강의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리고 붓을 쥐고 물감을 섞고 화면을 마련하는 기술을 배워 알게 되겠지요. 그러나 막상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미술에 대해서 별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같은 원리가 예배에 적용됩니다. 우리는 예배드리는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그 은혜에 대한 반응을 몸소 경험하기까지는 진정한 예배에 대하여 거의 알지 못할 것입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자신의 믿음의 자녀들 가운데 한 사람인 디모데에게 보낸 사적인 편지입니다. 이 편지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여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바울에게 예배는 단순한 방법론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직면한 환경에 관계없이 실천되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구원의 선물에 대한 몸에 배인 진심어린 반응이었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쎃을 때 그는 임박한 죽음에 놓여있었으나(4: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결함과 평안을 가지고 그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젊은 디모데에게 모든 예배의 대상이신 예수 그분에게 집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1:13). 바울은 자신이 겪는 고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가운데 갑자기 다음과 같은 찬양의 영광송을 노래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4:18). 


여기에서 우리는 드러난 참된 예배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바울이 감옥생활과 임박한 죽음과 그가 세운 한 교회로부터 배척을 받음으로 인하여 어떻게 고통을 받고 시달렸는지를 알게 됩니다(1:15; 4:10; 4:16). 그러나 절망의 시간에서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배 속에서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바울에게 예배는 조급한 헌신의 우연적 순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존재 자체로부터 일어났으며 그의 고난을 평온함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경건한  유산으로서의  예배


디모데의 생애에 관하여 우리는 조금밖에는 알지 못하지만 1장5절은 그의 계승된 믿음의 유산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외조모 로이스로부터 그의 어머니 유니게에게 그리고 디모데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경험함에 있어서 한 세대를 다음 세대와 묶어줍니다. 기도와 찬송과 말씀의 공유된 순간들이 가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도록 도와주며 세대를 이어주는 다리를 세워줍니다. 


이 다정스러운 편지에서 바울은 그의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고 젊은 디모데에게 사역의 책임을 전달하려는 간절함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는 경배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것이요”(2:11). 이 노래는 예수와 함께하는 영원에 대한 영광스러운 약속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이 노래는 바울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의 한 부분인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세대마다 이 말씀의 노래를 부를 때 그 예배의 행위 속에서 믿음의 불이 다시 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뒤에서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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