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여 에스더 의사의 근황을 읽고서! > 칼럼 | KCMUSA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여 에스더 의사의 근황을 읽고서!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홈 > 목회 > 칼럼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여 에스더 의사의 근황을 읽고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5-09-18 | 조회조회수 : 3,368회

본문

최근 한국에서 발행되는 일간 신문에 방송인 겸 유명의사인 홍혜걸 씨의 부인 여 에스더 의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남편만 아니라 부인도 유명 의사로 TV 방송에 자주 출연해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명강의로 많은 사람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었습니다.


그런 부부가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부인 의사만 아니라 남편 홍혜걸 의사도 오래전에 폐암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부인 여 에스더 의사는 최근에 갑상선 암 수술을 받았고, 뇌동맥류와 중증 천식도 있어 발작적으로 숨을 못 쉬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심각한 우울증으로 온종일 누워만 있다고 했습니다. 


질병은 의학에 대한 상식이 적은 사람에게만 오는 것으로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은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의학을 공부한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실제로 필자의 주변에서도 이름이 크게 알려진 유명 암 전문의사가 자신의 암을 치료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므로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여 에스더 의사의 건강이 모두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녀가 의학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몰라서 당하는 아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상황을 잘 압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질병에서 놓임을 받을지도 압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에 실력 있는 의사들이 많이 있음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질병이 다 힘들고 어려운 것이지만 그중에도 우울증이 더 힘이 드는 것은 무쾌락증으로 여행, 쇼핑, 운동, 맛집 등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질병은 당사자인 본인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을 힘들게 합니다.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는 가까운 이웃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오랜 시간 TV를 통하여 보여주셨던 건강과 행복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시길 소망합니다. 속히 지금의 아픔을 잘 싸워 이기시므로 같은 어려움으로 고통당하는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하시는 아픔이 다른 사람을 구원하게 하기 위하심으로 알고 반드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필자도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난치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어느 순간에 명이 끝날지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위기를 극복하고 기적의 생명을 50여 년 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자의 주치의인 UCLA 혈액학 교수는 당시 말했습니다. "의학의 도움이 아니라"고.


저는 누구의 도움으로 모두가 놀라는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된 것일까요? 약의 결과도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었습니다. 아프면 약도 필요하고 의사의 도움도 필요하며 때론 병원의 도움도 받아야 합니다. 이 모든 것으로도 아니 될 때는 아모스 5장 4절에 “너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말씀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육신의 병만 고쳐주신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병보다 더 무서운 영혼의 병까지 치료해주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내가 누구임을 알게 하셨고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남이 중요한 것은 이 땅에서의 삶만이 아니라 영생(구원)을 얻는 데 있음도 알게 하셨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5장 8절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구원자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인생들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창조의 주님을 만나는 복을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2025년 9월 18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