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Sad Korea isn't moving forward for World Cup! > 칼럼 | KCMUSA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Sad Korea isn't moving forward for World Cup!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홈 > 목회 > 칼럼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Sad Korea isn't moving forward for World Cup!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6-06-29 | 조회조회수 : 224회

본문

이곳에서 태어난 필자의 큰 딸이 3개월 후면 50살이 됩니다. 지난주일 오후 한국이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뉴스를 접하고서 필자가 당했을 충격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위로의 글(Sad Korea isn't moving forward for World Cup!)을 카톡으로 보내왔습니다. 딸 부부만 아쉬워하는 것이 아니라 손녀들까지도 안타까워했습니다. 


딸 내외는 경기하는 날마다 붉은색 응원복을 사 입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셨겠지만, 필자도 한국과 남아공 경기를 보고서 맥이 풀리는 아픔을 느껴야 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그렇게 쉽게 무너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기에 감독을 향하여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대로 우리에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남아공에겐 절대로 질 수 없는 상대였습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상대였습니다. 이겨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기길 포기한 경기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무승부를 원한 경기처럼 보였습니다. 우리가 알았던 태극 전사들이 아니었습니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은 감독의 전술과 지시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선 그런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축구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도 저래서는 안 되는데 하는 탄식이 여러 번 표출되었습니다. 


더구나 중요한 경기에 손흥민 선수를 보내지 않은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고서 진 경기라면 그렇게까지 국민이 분노하지 않습니다. 졌어도 잘했다고 격려하고 박수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참석한 교인들과 교회 친교 실에서 아침 식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어느 권사님이 최근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리라고 하면서 이런 말을 전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지금 달걀값이 급등하고 있답니다. 달걀값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엿값도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전해 주시는 K 권사님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한국 선수들이 인천 공항에 입국할 때 화를 이기지 못하여 분노한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몰려가 감독과 코치진들을 향하여 달걀을 던지고 엿가락을 날리기 위하여 달걀과 엿가락을 사려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비 온 후에는 땅이 굳어진다고 했던가요, 이번 일을 큰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대한 축구협회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다시 처음부터 기초를 다져감으로 4년 후에 있을 대회를 잘 준비하여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해 주길 소망합니다.  


2026년 6월28일 저녁 6시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