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목사 목양칼럼] 손흥민 선수로 인한 감동과 기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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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여 전 손흥민 선수가 유럽에서 LAFC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질 때 지금처럼 큰 기대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축구 선수로서 절정의 나이를 지났기에 더는 그곳에서 자신의 설 자리가 좁아지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으로 온다는 소식으로 반가워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온 손흥민 선수가 기대 이상으로 운동장에서 매 경기를 통하여 감동을 주는 경기력으로 우리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큰 행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지만, 손흥민 선수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지속적인 행복을 느껴보기는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손흥민 선수가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미국 이민 130여 년의 역사 속에 운동선수로서 단기간 안에 이렇게 큰 감동을 준 인물은 없었습니다. 더구나 같은 지역의 하늘 아래 지척의 거리에서 같은 공기를 나누며 살아간다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생각하면서 생각해본 것이 있습니다. 그가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가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지금처럼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선 것은 결코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저절로 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중단없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편하게 쉴 때도 그는 다른 어느 선수보다도 더 많은 시간 훈련에 임했을 것입니다.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누가 권하거나 강요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서 고강도 훈련을 해 왔습니다. 누가 보던지 아니 보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런 강한 훈련으로 세계인이 인정하는 실력자가 된 것입니다.
운동장에서만 열심히 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도 이겨야만 합니다. 아무리 운동을 잘해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면 안 됩니다. 최근 한국에선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황의조 선수에 대한 징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선수는 물론 지도자까지 할 수 없다는 영구 제명을 수일 전 당했습니다.
아무리 운동을 잘해도(죄를 지으면) 바른 생활을 지키지 못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되는 일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은 말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운동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도 좋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만 아니라 이웃을 위한 선행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처럼 우리를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이웃에게 기쁨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자기의 삶에 충실하며 자기와의 싸움에서 매일 이기는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2025년 9월 25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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