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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성가(찬양)대는 누구의 아이디어인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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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1-14 | 조회조회수 : 3,2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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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5장


그 후에 저는 유다의 역사를 기술하는 역대하를 처음 대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본래 그들 역사의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진실을 서술함으로써 70년의 바빌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들을 격려하기 위해 쓰인 것입니다.


그 첫 이야기를 역대하 5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이 감독한 성전 건물의 완성을 회고한 내용입니다. 화려하고 귀한 건축 재료가 사용되었고, 다윗의 성막에서 가져온 가구들을 들여놓고 십계명 돌판을 담은 언약궤가 북쪽의 시온산에서 옮겨졌습니다. 사람들이 ? 성경은 명백하게 밝히지 않지만, 남자들로 생각됨 ? 수많은 희생제물을 이끌고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언약궤가 제사장들에 의해서 지성소로 옮겨졌습니다. 그 다음의 내용이 11절에서 14절까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차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케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단 동편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일백 이십 인이 함께 서 있다가,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정말 대단한 시나리오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처소인 성전 건축을 7년이라는 오랜 기간과 180,000명의 일꾼들을 동원하여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해 완성했습니다. 마침내, 모든 것이 달성되었고 하나하나 다 정돈되었습니다. ? 언약궤에서 절정을 이루며 ? 그리고 사람들이 처음으로 성전에 입장했습니다. 


우리는 노래하는 자들이 거기에 몇 명 있었는지 모르고, 그저 “그 모든 자들”(!)이라고만 알 뿐인데, 120명의 나팔수들 ? 실상은 오늘날의 트럼펫이나 각적 같은 양의 뿔로 만든 쇼파르(shofar)를 부는 사람들 ? 과 함께 찬양하여도 충분히 들릴 수 있을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트럼펫과 심벌즈와 하프 연주자, 그리고 합창대원 사이의 동일한 데시벨(decibel) 수준을 위해서는 4000명의 대원이 요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많은 노래하는 자들이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성전은 꽤 큰 건축물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참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일어나는 이야기는 찬양대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하심에 관한 저의 생각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는 내용입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였을 그때” 하나님께서 행(acted)하셔서 당신의 “쉐키나”, 넘치는(kabod 혹은 chabod) 영광의 구름을 보내시니 그의 임재하심이 너무 충만하여 아무도 움직일 수조차 없었습니다. 이 영광은 이전에 모세의 성막의 지성소를 가득 채우던 구름으로 언약궤 위에, 그리고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분께서 거기 지성소에 좌정하시기 위해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이런 장엄한 영적 행사는 오래된 유대 역사 속에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기록되었음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만든 성전에 들어가시려고 왜 이 때를 택하셨을까요? 물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는 지성소 안에 이미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오셔서 좌정하시기로 약속되어 있는 때는 언제였습니까? 한편으로 상상해 보면, 하나님의 거하실 장소가 준비되어서, 당신의 영광이 도착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었을까? 혹 다른 한편으로는, 음악의 아름다움에 너무 감동하셔서 행동하셔야 했나? 이런 추측들은 장엄하고 낭만적인 생각이 될지는 몰라도, 제 생각에 그런 상상은 신학적인 검증에는 견디어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왜일까요?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하십니다. 우리는 그 진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성경이 그 진리를 가르치니 우리는 믿어야지요. 또한 전지전능의 신으로서 그분은 홀로 시작과 끝을 아십니다. 그것은 실제적인 관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역사를 계획해 놓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구가 만들어지기 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의 삶 속에 그 때를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그 계획의 일부로서 찬양대가 ? 그리고 잘 조직된 오케스트라가 ?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한 목소리”로 함께 합한, 바로 그 때 그들의 현재 속으로 자신의 영광을 보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것은 우연한 사건이거나 행운의 일치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으며 그분의 속성과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성가대를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사용하는 찬양대와 오케스트라. 당신께서 몸소 입장하실 극적인 순간에, 회중을 인도하며 찬양의 노래와 연주의 연합된 소리를 내도록 따로 떼어 지정해 놓으시기에 충분한 성가대로 말입니다.


제가 결론을 이끌어 낸다면, 이 성경구절은 하나님의 마음에, 찬양대와 연주자들은 그의 선두 예배자들임을 보여줍니다. 그들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예배인도자들은 아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여 주신 존재의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저의 탐구를 거의 마무리할 수 있겠죠? 제가 “거의”라고 말하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된 내용을 충분히 살펴본다면, 앞에서 언급된 찬양대에 대한 문제의 해답을 확실히 얻게 될 것이지만, 다음에 따라오는 성경의 내용의 의미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준비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계속>  


김영국 목사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전공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동안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서 사역했다. 지금은 음악목회연구원을 통해 그 사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한국장로교출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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