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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회중 찬양대(The Universe’s Largest Choir from The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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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5,1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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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 찬양대

(The Universe’s Largest Choir from The Heart of Praise)

by Jack Hayford



“하나님, 주님의 행진하심을 모든 사람이 보았습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께서 성소로 행진하시는 모습을 그들이 보았습니다. 앞에서는 찬양대가, 뒤에서는 현악대가, 한가운데서는 소녀들이, 소구치며 찬양하기를 '회중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합니다.”(시 68:24-26)  


이스라엘 민족의 예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그것은 대단하고 영광스러웠겠지만, 또 한편으로 하나님의 대적들이 참 신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스라엘의 장엄한 행진을 보았을 때는 경이와 두려움, 그리고 혼란에 빠졌을 것입니다. 더욱이 행진하며 부르는 노래는 특히 감동적이며 영감을 불러일으켰을 것입니다. 여기서 특별히 노래하는 자들인 찬양대가 실제로 그 장엄한 행진을 인도하고 있었지만 본질적으로는 회중 스스로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찬양대가 우리의 마음을 고무시키기 위해 특별이 훈련되고 연습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회중 참여가 약화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오늘의 크리스천 예배에서도 중요합니다.  찬양대는 우리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찬송을 자극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 자신들이 찬양대원입니다. 계시록에서 사도요한은 이런 찬양의 소리를 듣습니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 19:6). 여기 우주에서 가장 큰 회중 찬양대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예배에서의 회중의 중심적인 역할에 대한 이 언급은 지금 우리의 공동예배가  성경에서 발견되는 '회중의 중요성' 강조에 충실한가에 대한 질문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성가대와 목회자, 그리고 예배인도자, 혹은 찬송 인도자만이 예배라는 드라마의 배우들로 만들고, 회중은 하나의 “청중”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이 잘못된 본보기(model)로 주일 예배는 주일 아침 청중 앞에서 “공연하는” 흥행거리가 되는데, 청중은 특별한 “출연자들”과 전반적인 “예배의 쇼”의 탁월성, 혹은 재능에 대하여 찬사를 하든지, 아니면 비난하는 (thumbs up or thumbs down) 공연 평론가들이 됩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한 예배에서는 하나님이 청중이시며 출연진은 모인 공동체 모두입니다. 예배 인도자들은 회중을 위하여 연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의 찬송을 영화롭게 하라”는 필독의 성경말씀을 사람들로 하여금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맡은 연출가들입니다. 


물론 그들은 가능한 한 숙련되어야 하지만, 예배는 설교 강단이나 무대, 혹은 성가대석에서의 “performance”가 인간의 취향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은 때를 위하여, 충격을 주는 "깜짝 쇼(a bomb)"가 아닙니다. "예배의 성공과 실패"는 그분에게 경배와 찬양을 드리라는 소명을 받은 진정한 연기자들인 회중이 그분에게 드리는 겸손한 경배 속에서 찬양과 영광과 기원을 올려드릴 수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의미에 있어서 이것은 개인의 경건 시간만으로는 그리스도인에게 충분하지 못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의 모임인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십니다”(시 22:3). 예배의 드라마는 믿는 자들이 서로 외롭게 격리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내기에는 너무나 장대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산 언덕에서 홀로 예배드리기도 하지만, 또한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22:22)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중 찬송을 인도하는 성가대가 다양한 목소리로 구성되어 있듯이 회중의 다양한 재능과 은사 하나하나가 모두 받으실 만한 예배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주님의 회중인 교회를 우리의 몸과 아주 멋지게 비교함으로써 그가 강조한 것은 바로 이 개인적 은사입니다. 출연진 모두가 중요합니다. 당신은 비록 소프라노, 알토, 테너, 혹은 베이스로서의 재능이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우주의 가장 큰 성가대인 회중 찬양대에서는 당신의 재능이 꼭 필요합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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