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예배의 신학적 균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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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신학적 균형 (2)
WORSHIP IN THELOGICAL BALANCE
by Dr. David K. Blomgren
불균형 #2 : 우리가 예배에서 하나님의 초월성(Transcendence)을 잃어가면서 하나님의 내재성(Immanence)을 너무 강조하는 경우입니다. 내재성과 초월성, 이 두 신학적 진리는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초월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한계를 훨씬 능가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는 높이 들리워 지십니다(사6:1). 하나님은 인간을 지극히 초월하셔서 자연 상태의 인간은 소멸됨이 없이는 그의 나타내신 임재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그는 만유의 주님으로서 말할 수 없는 장엄한 보좌에 계시며 인간은 훨씬 낮은 곳에 거합니다.
내재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일에 매우 깊이 관여하신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는 실제적인(down-to-earth)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자신의 백성을 돌보시며 인간의 필요와 환경에 관여하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필요에 응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 두 개의 개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그의 속성(nature)에 관해서는 초월적이며 그의 행위(deeds)에 대해서는 내재적입니다. 우리가 초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우리의 하나님은 무관심하고 냉정하고 비인격적인 분이 되십니다. 우리가 내재성을 너무 강조하면 그는 신성한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 정겹고 다정한 하나님이 되어, 섬김을 받기보다는 주로 인간을 섬기기 위한 하나님으로서 그가 우리의 예배를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인간을 위해 무언가 이행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카리스마적 교회의 신학적 불균형은 하나님의 내재성에 대하여는 너무 과장하고 그의 초월성에 대하여는 너무 과소평가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본래 찬양받으실 존재라기보다는 사용될 수 있는 낮아지고 평범한 신으로 보여집니다. 비록 많은 노래들이 하나님을 높이는 단어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것들은 예배에 임하는 우리의 진실성(veracity)보다는 오히려 통상적인(vernacular) 예식적 언어였던 경우가 흔했습니다. 어떤 믿음공식(faith formulas)의 접근법은 불균형을 초래하는 내재성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상자속에 하나님을 챙겨두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의 속성을 인하여 우리에게 찬양받는 대신에 그의 행위로 우리에게 쓰임받기 위해 예배에 계신다는 믿음입니다.
이 불균형의 증거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평가가 흔히 그의 속성(attributes)보다는 그의 행위에 더 근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바를 가장 높이 평가합니다. 우리는 그가 누구이신가로 인하여 마땅히 그를 진정으로 경외하지 않습니다.
불균형 #3: 신본주의(theocentric) 혹은 하나님 중심적 측면을 희생하면서 인본주의(anthropocentric) 혹은 인간 중심적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 자신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반응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끝납니다. 그는 인간의 예배에 대한 권리를 소유합니다. 그러므로 촛점은 인간에서 떠나서 똑바로(directly) 하나님께 맞추어져야 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과 찬양을 위한 것입니다.
이 불균형의 징후는 공동적(corporate)이며 또한 개인적(individual)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공동적으로 카리스마적 교회들은 마치 모든 긴장되는 순서들이(the whole thrust) 회중을 기분 좋게 한 것처럼 생각하여 예배의 열기를 높이려 애쓸 것입니다. 많은 노래들과 설교까지도 하나님과 그의 존재는 강조하지 않고 인간과 인간의 처지(plight)에 집중합니다. 예배자들의 생각과 절실한 갈망은 자신과 자신의 관심사가 아닌 하나님께 고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균형잡힌 참된 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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