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지원해주고 협력하는 음악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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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해주고 협력하는 음악사역자
Supportive Music Minister
By Dwight Greiner
하나님의 말씀은 따라야 할 귀감(pattern)의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에게 반복하여 따르도록 촉구하는 본보기들입니다(출 25:40; 히 8:5; 대상 28: 11-12, 19-20 등등). 교회정치 제도의 규범이 있으며, 성령의 은사와 복음전도 사역 등에 관한 규범이 있듯이, 찬양과 경배, 그리고 팀사역의 규범(pattern)도 있습니다. 후자의 두 가지(찬양과 경배, 그리고 팀사역)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역에 힘이 되도록 돕는 일과 밀접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검토함으로써 우리는 어떤 음악적 기능이 성경적 규범을 따르고 있고, 또 그럼으로써 그 영적인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리더들을 선택하기 위한 규범의 중요한 요소는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know them)”(살전 5:12)라는 말씀입니다. 리더 선택에 대한 하나님의 규범은 이 “검증의 원칙”에 기초하고 있는데(딤전 3:10; 살전 5:21) 환언하면, 선택은 후보자의 삶의 궤적(track record)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교회 출석과 헌금생활(tithing)에 충실해왔습니까? 그들은 순복하는 삶과 섬김의 정신(servant spirit)을 보여줍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배우려 하며, 또 민감합니까(teachable and sensitive)?
음악인의 품성과 삶의 양식은 어쩌면 그의 기술과 능력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뛰어난 자질 속에 있는 결함과 비일관성으로 인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여러 해 동안 바라보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건한 성품은 재능이나 사역을 떠 바치는 기둥과 같습니다. 만일 성격 안에 있는 약점과 결함이 극복되지 못한다는 것은 사역의 좌절과 실패를 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규범을 따라 사역자를 선택하면, 많은 심적 고통과 상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도 문제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선택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음악인들의 사역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와 사람들의 칭찬에 취약합니다. 사탄 혹은 루시퍼는 일찍이 하늘 최고의 음악인이었거나 예배 인도자였습니다. 그러나 오만하여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질시하다가 그의 사역의 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 예배를 돕고 협력하는 음악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매일 육신에 대하여 죽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방향을 알기 위하여 겸손하게 그분의 뜻을 기다려야 합니다.
음악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사람들의 사역을 강화시키는 데 있어서 중심인물들입니다. 예배 인도자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하여 분명한 민감성을 갖고 섬긴다는 것은 신선하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여러분의 마음은 주님과의 교제를 갖게 되고 말씀사역에 대한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들이 성령 안에서 준비되지 못하면 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둔감하여 그 모임의 목적 달성이 실패로 끝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뜻 깊은 찬양과 경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돕지 못함으로써,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배 인도자와 다른 사역팀 간에 강한 결속이 있어야 하는 것도 필수적인 일입니다. 효율적인 예배 인도자는 말씀을 맡은 담임목사와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방향에 대하여 특별히 민감해야 합니다. 예배 인도는 자기 독자적이며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일만 하기 원하는 사람을 위한 사역이 아닙니다. 시 133편은 연합과 기름부음이 상호의존적임을 말해줍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합하는 곳에 하나님은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제자들이 오순절 날에 한마음으로 있었던 마가의 다락방에 연합이 있었고(행 2장) 며칠 후 그들이 기도하며 찬송하고, 성령께서 다시 임하셨을 때도 연합이 있었습니다(행 4:23-32). 이것은 연합에 대한 응답으로 임하시는 성령의 단 두 가지 예입니다.
저는 매우 실제적이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미국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 시에 있는 Bible Temple에서 발간한 예배 인도자 안내책자에서 발췌한 일부 원리들을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예배인도의 원칙
1. 예배 전에 반드시 기도와 준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십시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에게 그들이 얼마 동안 찬양하기를 원하는지를 물어보십시오. 겸손하게 강단에 오르십시오.
2. 긴장을 풀고, 미소를 지으며, 예배 인도에 적합한 옷차림을 하고 진정한 열정을 보이십시오. 당신은 사람들을 고무시켜 그들로 하여금 마음을 자기자신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에게 두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부를 찬양을 분명하게 알려주십시오. 찬송가나 복음성가를 사용하는 경우에 몇 페이지에 있는지, 반복하여 알려주십시오. 부를 찬양의 조(key)가 무엇인지 알고 계시고 연속하여 다음 노래로 들어갈 때는 마이크를 잘 활용하여 회중을 무리 없이 인도하십시오. 당신이 하는 대로 그들은 따라할 것입니다(손뼉치고, 손을 들고, 율동하는 등등).
4. 찬양을 인도할 때 음이나 박자의 변동이 심하고 고르지 못한 인도자가 되지 마십시오(빨리, 느리게, 빨리). 같은 주제와 키와 템포를 가진 몇 개의 곡을 메들리(medley)로 부르는 것은 회중을 연합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가게 하는 일을 방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시하지 않는 한, 빠른 곡으로부터 시작하여 더 느린 경배의 노래로 옮기십시오.
5. 회중들을 불필요하게 오랫동안 서있게 하지 마십시오. 서있는 시간과 앉아있는 시간을 교대로 할 수 있습니다(역자의 의견: 주로 빠른 곡은 일어서고 느린 곡은 앉아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회중들을 나무라거나 잔소리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거의 언제나 부정적인 반응을 가져옵니다. 주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간곡한 권고로 격려하여 회중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십시오. 찬양과 찬양 사이에 설교하거나 그들을 경시하지 마십시오. 한가한 잡담이나 헛된 말을 피하십시오.
7. 강렬한 감동을 주는 경배(worship) 후에는 기다리십시오. 너무 빠르게 진행하지 마십시오. 침묵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도록 하십시오.
8. 끝날 때를 알고 계십시오. 가장 좋은 시각은 예배 가운데 영적 절정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다음 순서를 맡은 인도자에게 양보하고, 조용히 강단에서 물러나십시오.
9. 성령님께 순종하십시오. 예배는 매번 다르답니다(대하 29:30).
음악은 하나님의 모든 사역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합니다. 예외가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과 더 많은 영역들이 우리 시대에서 신선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조명되며, 강조되고 있습니다. 음악 사역자들이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규범에 헌신할 때 교회의 음악사역은 계속하여 현시대 움직임의 선도자가 될 것입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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