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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요 목사의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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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6-07 | 조회조회수 : 6,3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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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기본기입니다. 스윙하는 모습, 혹은 공 던지는 모습을 보며 “폼 좋다”는 말을 합니다. 폼은 기본자세를 말합니다. 그 자세가 좋으면 ‘폼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다음은 연습입니다. 얼마 전, 친구 목사가 다녀갔습니다. 골프를 치고 싶다고 해서, 손님 대접하는 마음으로 골프장에 따라 나갔습니다. 


골프는 우리 교회에서 선교 자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에 격려차 나가 시타를 휘둘렀던 경험밖에 없는 제가 ‘드넓은 녹색 잔디라도 보러 가자’라는 말에 따라나선 것입니다. 그러나, 웬걸? 골프장에 간 것은 저에게 엄청난 체력에의 도전이었습니다. 18홀을 따라다니면서 저의 체력은 완전히 방전되어, 그 후 2-3일은 고생을 했습니다. 저는 나름 지난 1년, 매주 우리 베델 목회진들과 트레일을 걸으며 체력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골프 치는 친구에게 체력에서 완전히 밀린 것입니다.


역시 기본 체력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기회였습니다. 우리 목회자들끼리도 잘 쓰는 말이 “체력도 영력이다”입니다. 말씀과 기도만 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 관리도 지극히 영적인 일입니다. 어느 교회는 교역자를 뽑을 때, 체력 테스트를 하고 목회자를 선임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처음엔 웃어넘겼지만, 저희 교회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자기 몸 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성도들을 어떻게 돌보겠냐는 말은 점점 더 설득력을 얻습니다.


기본 체력에 도전을 받은 저는 우리 목회진과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트레일을 걷자고 제안했고, 지난주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새벽에 나와 한 시간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일 년 전보다 베델 목회진들은 확실히 건강해졌습니다. “체력도 영력이다” 맞습니다! 말씀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체력이 받쳐 주기 때문입니다. 건강해야 성도님들을 위해서 뛰어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도 조절하고, 몸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매일매일 최상의 상태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기를 힘씁니다.


우리의 최선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뜻, 정신 건강과 생명까지도 철저한 헌신으로 섬기기를 다짐합니다. 사랑하는 베델 성도님들! 기본기에 충실하십시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여는 영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100세 시대에 꾸준한 기본 체력을 유지하여 베델의 예배와 사역에 ‘최선’을 드리기 원합니다. 탄탄한 영적 기본기로, 멋진 폼으로 골프 티샷 250 야드를 날리듯, 주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이 그처럼 하늘을 가르고 녹색 페어웨이에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한요 목사(베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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