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목회 이야기] 놀라운 나의 목소리 - 귀하게 여김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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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시 71:23)
인간의 목소리는 신이 주신 가장 귀하고 값진 선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생각과 느낌을 노래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인간은 단순한 진화론의 결과물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라는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논증 가운데 하나가 오직 인간만이 소리로 조직적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의 언어와 감정을 우리의 소리에서 가락과 박자와 화음으로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가 이렇게 빚어진 것이 오묘하고 주님께서 하신 일이 놀라워, 이 모든 일로 내가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영혼은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압니다.”라고 시139편 14절에서 노래했습니다.
더욱이, 의학적으로나 발성학적 구조로 볼 때 나의 몸이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게 이루어져 있는가를 살펴보면 경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만일 내가 무엇보다 노래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것은 나에게 가장 슬프고 비극적인 손실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하나님께 찬양함이 얼마나 좋은 일이며, 하나님께 찬송함이 그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인가!”(시 147:1)
노래를 부름으로써 다양한 영역의 치료와 치유의 효과가 있다는 것은 현대의학도 인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찬양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정상적인 인간의 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찬양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말하기를 인간의 소리야말로 그 인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의 목소리를 잘 향상시키면 더 나은 인격의 사람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귀하게 여기고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혼자서나 싱어롱 혹은 성가대나 합창 그룹에서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연습과 공부뿐만 아니고 충분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유의하여야 합니다. 적당한 음식과 좋은 음료수 섭취는 물론이고, 목이 쉬고 후두염 증상이 계속될 때는 의사의 치료도 받으며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과 마음이 안정과 평안과 감사와 기쁨으로 유지되고,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하모니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훌륭하고 멋진 노래가 필요로 하는 열정과 자유와 진실과 기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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