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다윗 왕의 신약의 예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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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초대교회는 자신을 다윗의 회복된 장막으로 이해하였다.
다윗의 예배는 예식이나 의식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에
대한 자연스로운 자발적 반응이었다. 이런 이유로 이 예배는 모세의
희생제물의 제도처럼 이스라엘의 후속 세대에 전달되지 못하였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에서 도덕적이며 영적인 쇠퇴의 시기에는 다윗의
찬양과 경배는 없어져 버렸고 게다가 나라가 배교와 우상숭배에 빠진
지도자들을 따랐을 때에는 전 희생제사 제도가 폐기되어 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의로운 왕이 개혁을 시작하고 야훼의 예배로 돌아 올 때에는
언제나 다윗의 장막의 규범을 따르는 예배가 동반되었다. 아사왕 때에는
언약이 갱신되었으며 유다 백성은 “큰 소리로 부르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무리가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다(대하15:14-15).” 어린왕 요아스가 왕위에 오르고 여호와의
예배가 제사장 여호야다로 말미암아 회복 되었을 때, “국민들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불며 노래하는 자는 주악하며 찬송을 인도하는지라
(대하23:13)”
개혁의 히스기야왕은 “레위 사람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의 명한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하셨음이라 (대하29:25).”
히스기야는 다윗이 지시한 예배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해하였다. 백성은
노래하는 자들이 찬양 할 때에 경배하였고 왕은 그 노래들이 다윗과 아삽의
시로 할 것을 명령하였다 (대하29:25-30). 왕 요시야는 히스기야 왕처럼
이방신단을 헐어버리고 유다의 위대한 개혁을 단행하였는데 그 결과로
아삽의 자손 노래하는 자들을 다윗의 원래의 예배팀이었던 다윗, 아삽,
헤만, 여두둔이 규정하여 명한대로 인도자들로 삼았다 (대하35:15).
스룹바벨이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기위해 바벨론 포로에서 왔는데
에스라3장10-13에서 성전의 기초가 놓일 때에 레위인들과 아삽자손들이
나팔과 제금을 들고 외치며 노래하여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였다 (스3:10). 느헤미야도 국가정화와 언약의 회복과 예루살렘
성벽재건을 위해 포로귀환을 인도하였는데 성벽봉헌에서 레위인들에게
다윗과 솔로몬의 명을 좇아 다윗의 악기들을 사용하여 노래하며 감사케
하였다 (느12:27-46).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두목이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게하였다
(느12:46).”
다윗의 장막에서의 예배의 중요한 특징은 그 예배가 하나님의 임재가
거하시는 언약궤 바로 앞에서 드려졌다는 것이었다. 모새의 성막에서는
언약궤는 성막 내부의 깊숙한 곳에 있어서 일년에 한번 만 대 제사장만이
볼 수 있었다. 다윗은 레위인 만이 언약궤를 옮겨야 하는 규정을 지켰지만
(대상15:2), 그 언약궤를 백성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두었다. 언약궤 바로
앞에서 드렸던 그 예배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제사장들이며 (벧전2:9)
하나님의 임재에 직접 나아갈 수 있다는 신약예배를 예시하였다. 이것은
다윗의 장막을 교회로 해석한 야고보의 견해에서 특별히 중요하다.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행15:16)’
하나님은 사실상 시온의 찬양과 경배를 사랑 하셨으므로 주의 예언적
말씀을 통하여 다윗의 예배의 제정을 명하셨다. 야고보는 아모스의
예언(암9:11)을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다윗의 회복된 장막임을
믿는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이 예언적 진리를 초대교회에 직접 적용
하였다. 사도바울이 쓴 에베소 1장의 교회의 삼위일체의 찬양사역은
다윗의 장막의 연속적 찬양을 상기시킨다.
8. 초대교회는 다윗의 장막의 예배의 표현인 이방인을 위한 강력한 선교적 충격을 경험하였다.
사도바울의 사역으로 말미암은 이방인의 구원에 대하여 야고보는
예루살렘공회에 모인 사도들에게 설명한다: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저희를 권고하신 것을 시므온이 고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암9:11-12)’ 하셨으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라 (행15:13-19).”
다윗은 그가 지은 시편들에서 바로 이것을 예언하였다 :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 (시86:9).””만왕이 그 앞에 부복하며 열방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니 열방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시72:11, 17).”
왜 다윗이 구약 보다 더 신약적인가의 또 하나의 이유를 본다. 즉 다윗은
선교적 정신을 갖고 있었다. 구약의 율법적 종교전통과 비교할 때 얼마나
신선하고 다른 태도인가! 다윗은 찬양과 경배 속에서 주 앞에 나오는 모든
나라들에 관하여 노래하고 광범위하게 예언하였다. (시86:9; 117:1;
72:11,17) 다윗의 이 선교비젼은 아직도 우리 세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왕국의 복음이 온 세상나라에 미치고 열방과 온 민족의 믿는자들이
시편을 통하여 예배하고 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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