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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음과 나눔의 예술(The Art of Receiving and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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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9-13 | 조회조회수 : 5,7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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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처럼 축복이 밀려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잘 받아야 합니다. 가능한 많이 받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밀물의 때가 지나면 썰물의 때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썰물의 때는 바닷물이 빠져 나가는 때입니다. 지혜는 밀물의 때에 받은 것을 잘 키워 썰물의 때를 예비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흐름을 막을 수 없습니다. 


사계절처럼 인생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번영의 때가 있고 역경의 때가 있습니다. 항상 잘 되거나, 어려움만 늘 계속되는 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비롭게도 이 두 가지를 함께 경험하게 하십니다. 밀물과 썰물처럼 받음과 나눔은 삶의 예술입니다. 받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받기만 하고 나누지 않고 축적하면 그 축적한 것의 노예가 됩니다. 받지 않고 주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받지 않고 주기만 하면 고갈됩니다. 받음과 나눔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받음과 나눔의 균형을 위해서는 먼저 받는 것의 중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크 네포는 받는 것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보통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꽃은 빛을 받아들여야 자라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가루받이도 할 수 있다. 대지는 빨아들여야 우리를 먹여 살릴 양식들을 키워낼 수 있다. 우리 몸은 공기를 들이마셔야 우리를 서로에게 데려다 줄 수 있다. 서로의 아픔과 나약함을 인정해야 우리 사이에서 인간적인 힘이 자란다"(마크 네포,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흐름출판, 48쪽).


받는 것도 삶의 예술입니다. 잘 받아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잘 받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잘 받는 길은 겸손한 자세로 받는 것입니다. 낮은 자세로 받는 것입니다. 좋은 것들은 위에서 아래로 임합니다. 좋은 것들을 잘 받기 위해서는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잘 받는 길은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이 찾아오거나, 복이 임하는 것은 은혜입니다. 


받는다는 것은 선물처럼 우리 노력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받을 때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때 더 좋은 것들이 찾아옵니다. 잘 받는 길은 나눔을 위해 받는 것입니다. 받는 것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받으면서 나눌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나눔을 통해 풍성한 삶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는 받는 것만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가 소유한 것만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을 소유한 사람은 지식을 나눌 수 있습니다. 지혜를 소유한 사람은 지혜를 나눌 수 있습니다. 물질을 소유한 사람은 물질을 나눌 수 있습니다. 재능을 소유한 사람은 재능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랑을 소유한 사람은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누기 위해 먼저 소유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마 13:12)고 말씀하십니다. 


받은 후에는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받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시는 이유는 받은 것을 나누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마크 네포는 받는 것만큼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누군가 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확실히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취하는 데 익숙해져 쌓아두기만 하면, 들음을 멈추게 된다. 둘 사이의 불균형이 자신과 주변을 오염시킨다. ... 그러므로 그저 취하고 습득하기만 하지 말고 받음의 역량을 키워서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력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저장고’보다는 ‘도관(導管)’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마크 네포, 같은 책, 49쪽).


받는 것이 삶의 예술인 것처럼 나누는 것도 삶의 예술입니다. 나눌 때는 겸손히 나누십시오. 그 이유는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눌 때는 지혜롭게 나누십시오. 요셉은 7년 풍년 동안 곡식을 저장한 다음, 7년 흉년 동안 지혜롭게 나누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창 50:20). 하나님의 축복은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나눔을 통해 흘려 내보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축복은 더 풍성히 임합니다. 주면 더 풍성히 받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원리입니다(눅 6:38). 받음과 나눔을 통해 풍성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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