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목회 이야기] 사도 바울의 예배: 그리스도 안의 삶 > 칼럼 | KCMUSA

[음악목회 이야기] 사도 바울의 예배: 그리스도 안의 삶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홈 > 목회 > 칼럼

[음악목회 이야기] 사도 바울의 예배: 그리스도 안의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2-02-11 | 조회조회수 : 16,177회

본문

사도 바울의 예배: 그리스도 안의 삶

- 성경이 보여주는 예배의 길 -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4-6).


여러분이 일세기 초대교회의 신자라고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사도바울이 자신의 필생의 사역을 설명하는 것을 들으려고 왔다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심에서 우러난 경외심을 가지고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합니다. 그는 자비와 은혜와 용서에 대하여 감동적이며 강렬하게 이야기합니다. 마음을 쏟아 놓는 바울의 말을 들을 때 여러분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다”, “내가 그리스도를 알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와 같은 구절들이 의미하는 바를 즉시 이해하게 됩니다. 그는 온 마음으로 찬앙하며 예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이해한 사람입니다. 


아마도 그리스도 이외엔 사도바울보다 더 기독교 예배의 형태를 만들어 놓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내용과 질서에 대한 그의 열정적 관심은 수많은 기독교 예배 전통의 구조에서 목격됩니다. 한 예로 주의 만찬의 나눔은 고린도 교회에게 보낸 바울의 서신(고전 11장)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구약의 관습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공동예배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유대인의 예배와 신학에 깊이 빠져있던 바울은 유대교의 풍부한 예배의식을 그리스도의 구속사역과 연관시켜 변화시켜놓았습니다. 


바울은 본을 보임으로써 가르쳤습니다. 그가 세운 다양한 회중 속에 모인 예배자들은 강력한 말씀만을 들은 것이 아니고 자신의 믿음을 살아낸 한 사람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바친 그의 헌신은 사람들에게 충심으로 하나님을 따르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가 바울의 서신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촉구했고(살전 5:17) 그가 개척한 모든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의 놀라운 역사를 선포하는 경배의 기도를 드렸습니다(엡 3:14-21). 


바울은 교회가 단결하여 일할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그가 가진 모든 힘을 다 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 전체에 유익을 줄 영적 은사를 개발하기를 격려하였습니다. 그는 화합을 해칠 죄에 대항하였습니다. 그는 충실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을 훈계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한 자기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가져오는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떠맡았습니다. 


예배에서 바울은 기도와 찬양과 성경 낭독과 가르침, 그리고 정규적인 성만찬의 요소를 강조하였습니다. 우리가 예배하려 모일 때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자주 균형과 조화로 결합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바울의 서신 가운데 하나를 택하여 개인 예배나 공동예배에 관한 요소 목록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에 관한 진리와 중보기도의 이유와 찬양의 경우 그리고 공동모임에 관한 실제적 조언을 적어보십시오. 그런 후에 여러분의 강점과 약점을 평가해보십시오. 여러분은 얼마나 다른 사람을 잘 세워주십니까? 당신은 교회에서 하나님의 능하신 행사를 얼마나 충성스럽게 찬양합니까? 여러분의 사역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할 때에 그가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바울서신


한때는 열성적 히브리인으로 교회를 열렬히 핍박했던 바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변화되어 이방 세계에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명을 받습니다. 그는 자신을 오늘날에 와서야 그 온전히 함축된 의미가 드러난 엄청난 신비의 진리에 대한 청지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불가사이한 신비는 유대인들뿐만 아니고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 가운데 그들의 자리가 있다는 진리입니다. 소아시아와 그리스에 교회를 세우면서 바울은 서로 다른 여러 계층의 회중들에게 이 진리를 명확하게 하며 그밖에 여러 다른 문제를 언급하기 위해 편지를 씁니다. 


바울과 성경의 여러 증인들은 우리의 창조주와의 깨어진 관계가 예배의 실패를 통하여 분명히 나타났다고 지적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주는 우리가 그의 말씀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예배하기를 거절합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롬 1:21). 실상은 하나님을 외면하면서도 어떤 문화적 수준에서 자신의 선량함과 능력을 드러내려는 시도는 헛된 일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사망으로 인도하는 죄의 권세”라고 부르는 법에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롬 8:2). 오직 한 가지 해결책은 이러한 노력을 포기하고 우리를 하나님께 드려서 그가 우리 안에서 그의 뜻을 행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우리의 옛 사람이 죽고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능력에 힘입은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함으로써 가능한 새롭운 마음과 변화된 생각을 요구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와 연합된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반역으로 훼손된 창조물을 대신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피조물의 생명을 교회라는 새로운 공동체를 통하여 살아내는 것입니다. 창조물뿐만이 아니고 하나님의 예배의 방법으로부터 오는 다른 주제들도 이 공동체 안의 삶의 측면에서 새로운 의미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유산은 첫 언약에서처럼 땅이 아니고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예수는 유월절 어린양이며 유월절은 그리스도인의 순전함과 진실한 삶입니다(고전 5:7-8). 하나님의 성전은 “성령의 전”(고전 6:19)인 그리스도인들의 몸이 되었습니다. 교회 자체가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 입니다(갈 6:16 영역). 


바울은 또한 예수께서 명하신 의식의 더 깊은 함축된 의미를 탐구합니다. 죄에 대한 회개의 의미를 넘어 세례는 그리스도와 죽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데에는 중요한 단계가 있습니다.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엡 4:5-6). 예수의 죽음의 선포인 주의 만찬은 또한 그의 몸인 교회를 통하여 나타내어진 그의 생명 안에서의 영적 교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고전 10:16-17). 


성장하고 있던 초대교회는 주의 만찬에 더하여 그밖에 여러 다른 예배 내용을 갖고 있었는데 바울의 서신 중에 그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엡 5:19-20). 바울은 또한 방언과 통역과 예언과 같은 성령의 은사로 예배드리는 방법에 관하여 그의 회중에게 충고합니다. 예언은 특별히 하나님의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증언으로써의 가치가 있습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의 임재를 나타냄으로써 그들이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게 할 것입니다(고전 14:25). 


아마도 초대 그리스도인의 찬미의 내용을 빌려온 것으로 생각되지만 바울은 그리스도의 승리와 권위를 언약 예배와 경외심과 크신 왕에 대한 충성의 선언의 용어로 그려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예수의 복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지극히 높히어 모든 무릎을 그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실 것입니다(빌 2:11). 비록 바울은 하나님의 예배의 방법의 수많은 측변들을 새로운 의미의 틀로 옮기지만 그는 여전히 매우 유대적인 사고를 갖고 있기에 하나님과 그의 백성간의 언약이 그의 가르침의 기초로 계속 남아있습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