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목회 이야기] 노래의 해석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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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해석과 전달
- 효과적인 합창을 위하여 -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좋은 합창의 궁극적 목적은 메시지의 전달입니다. 좋은 음정과 가사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찬양대원은 단순히 노래 하나를 부른다거나 아름다운 소리와 정확한 리듬, 훌륭한 발성법을 달성하는 것으로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부르는 노래가 부르는 자신뿐만 아니고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게 되기를 진정으로 갈망해야 합니다. 노래를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전달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잘 지켜져야 합니다.
1. 가사를 철저히 이해하십시오. 노래의 가사 속에 있는 모든 단어들의 뜻과 감정적인 함축된 의미를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2. 노래하고 있는 것을 믿으십시오. 해석은 절대적인 확신과 진지함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3. 노래하고 있는 것에 몰두하십시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내용에 집중해야 합니다.
4. 구절의 가장 중요한 단어를 식별하고 알맞는 강조와 악센트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5. 부르는 노래에 몰두하여 그 노래의 의미와 함축된 감성적 암시를 생생하게 마음에 그릴 수 있도록 하십시오. 오직 이렇게 할 때 얼굴 표정과 몸짓이 자연스럽고 알맞게 될 것입니다.
노래부르기의 궁극적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루는 데 관련된 원리들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섬김을 위한 목적과 아주 유사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매일의 사귐을 즐기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지만, 그분이 우리를 택하여 부르신 이유 중의 하나는 그분을 나타내게 하여 복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성경에 기록된 그분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증거할 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진리의 핵심에 강조를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차적인 것이나 논쟁이 될 만한 것들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의 삶은 또한 하나님과의 개인적 사귐의 관계가 우선순위이며, 어느 누구도 창조주와 구세주와의 친밀한 사귐의 관계에 있을 때까지는 삶의 완성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위한 효과적인 찬양과 예배와 섬김은 그분과의 온전한 사귐의 생활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생각하고 그분과 교제하는 일은 주일 하루만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직업이 무엇이든, 우리의 나이와 상관없이, 하나님과 그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총체적이고 당연한 삶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 작으마한 묘지에 다음과 같은 익명의 비문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여 이 마을에서 40년 동안 구두를 수선하였던 OOO의 시신이 놓여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고전10:31).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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