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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나는 무엇을 택하며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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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2-02-01 | 조회조회수 : 13,0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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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리서치 대표 데이빗 키네만은 이 시대를 디지털이 최고의 권력을 가진 바벨론이 되어 다스리는 시대라고 특징지었다. 그에 의하면 이 시대는 디지털에 의한 ‘나의 상품화’와 ‘예수의 상품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다.


‘나의 상품화’가 무엇일까? 디지털의 모든 플랫폼에 들어가면 친절한 가이드 라인이 제공된다. 나 개인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라고 한다. 즉, 나의 페르소나(persona)를 내가 선택하여 창조하여 ‘나 중심’으로 살게 한다. 내가 나의 정체성을 선택하기에 ‘선택적 정체성’이라 부른다. 


‘예수님의 상품화’가 무엇일까? 이 시대는 예수님을 나의 입맛과 기호에 맞게 내가 조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 중심으로 예수님께 순종과 헌신을 드리지 않는다.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헌신하도록 내가 좋아하는 상품으로 예수님을 만들어 명목상의 신자로 살아간다. 


삭개오가 그런 삶을 살았다. 당시의 바벨론이라 불렸던 로마가 주는 권력의 안내를 따라 자신의 페르소나를 창조하여 ‘나 중심’으로 살았다. 그 결과는 ‘부자와 세리장’이 되었다. ‘나 중심’, ‘돈 중심’으로 살았다. 


그러나 부귀와 영화로도 채움받지 못한 그의 영혼은 목마름이 있었다.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를 만나보기 원하는 소망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보다 먼저 앞으로 달려가 뽕나무에 올라갔다. 


지나가시다 그를 처음 본 예수님의 마음에 그의 마음이 전달되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눅 19:5). ‘나 중심’의 사람에게 ‘신적 개입’이 이루어졌다. 삭개오는 예수님에게 찾은 바 되었다. 내가 창조주로 살다가 참 창조주를 만나 다시 살아났다. 


인간은 ‘나 중심’으로 살아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살아도 하나님에게 찾음받지 못하면 영원히 잃어버린 자로 살게 된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구원하신 후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눅 19:10)고 선포하셨다. 나를 상품화하면 나는 잃어버린 자가 된다. 


삭개오는 잃어버린 자 였다. ‘돈 중심’, ‘자아 중심’의 삶을 선택하여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가 다 깨어지고 누구와도 함께 하지 못하는 외로운 사람이 되었다. 예수를 상품화하면 나는 잃어버린 자가 된다. 


그 잃어버려졌던 외로운 자의 삶에 예수님은 주인으로 찾아 들어가셨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니 상품이 작품이 되었다. 하나님과 사람과의 깨어졌던 관계도 다 회복되어 구원받았다. 나는 무엇을 선택하나? "너희가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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