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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하나님의 보석들(잭 헤이포드와 함께 걷는 시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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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2-03-11 | 조회조회수 : 16,3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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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찬송하여라!

주님의 집 안에, 우리 하나님의 집 뜰 안에 서 있는 사람들아,

찬양은 즐거운 것이니(for it is pleasant),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께서는 야곱을 당신의 것으로 택하시며,

이스라엘을 가장 소중한 보물로 택하셨다.”

(시 135: 1-4)


먼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하기로 하죠. 찬양과 경배로 모인 우리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찬송이 “즐겁다”는 시편기자의 감정과 정서를 늘 함께 공유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누군가 시켜서 마지못해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얼어붙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분들은 자신들이 집회에 올 때까지 계속 간직하여 온 문제들에 사로잡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들의 교회 출석은 따분한 일상이나 의식적인 습관으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들의 감각과 의식이 우주선 발사, 화산 폭발, 그리고 지루하게 돌아가는 서커스 같은 대중 매체가 제공하고 지배하는 문화를 찾다가 그저 너무 지치고 멍한 상태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게 무슨 차이가 있으며 무엇이 달라질 수 있단 말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도대체 찬양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저자는 열매를 맺는 찬미의 능력을 선포하는 용어로 찬양을 이야기하면서 그러한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립시다. 이것은 곧 그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혹은, 그의 이름을 고백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히 13:15). 


그런데 여기서 열매란 무슨 뜻일까요? 사과 열매가 우리 입술에서 흘러 나왔다는 뜻일까요? 그건 아니지요. 그것은 우리의 입술에서 나온 찬미의 언어이지요. 그러니 우리가 찬양하는 가사의 단어 하나 하나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요!


말라기 선지자도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도대체 찬양이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이냐고 질문하는 우리들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야”(말 3:14)라고 이야기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이 그들의 섬김과 예배가 헛되지 않았던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을 말씀하시며, 놀라운 약속을 덧붙이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보물(소유)로 삼을 것이요”(말 3:17). 


히브리서 3장 15절이 말하고 있는 그 “열매”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과 저의 찬양의 말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보게 될 날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찬양의 가사들이 지금도 하나님의 보물함 속에 저장되어 보관되고 있습니다. 그 날에 하나님께서 보물상자를 내놓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보아라! 이 보석들과 이 보물들은 네가 세상에 사는 동안 나에게 바친 찬양의 노랫말에서 모은 것이란다. 잘 하였다. 이제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여라!”


찬양이 중요하다는 증거가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 필요할까요? 우리의 찬양과 경배의 노랫말들과 함께 입술로부터 흘러 나오는 보석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실제적인 어떤 희생을 감수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아끼지 않고 베푸는 헌신의 제물로, 반드시 되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희생제물을 잊지 않으시며, 우리의 입술의 열매인 찬미의 제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기쁘게 받으십니다. 남들이 그런다고 지루한 속언들을 되풀이하여 입에 담는 대신에, 찬미의 산 제사(롬 12:1)를 드리는 것을 결코 잊지 마세요. 


“주님께서 야곱을 그의 보물로 택하셨다!”, 그렇습니다. 야곱은 바로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입술로부터 일어나는 찬양은 진짜이고, 지속적이며, 하나님의 귀중한 보석의 금고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확신하기는 우리가 영광 중에 계신 우리의 주님을 만나게 될 때, 우리 모두가 그 보물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오 주님, 제가 목소리를 높혀 찬양할 때,

제 입술이 헛된 되풀이를 피하게 하소서.

주의를 딴 데로 돌리지 않게 하시고, 

마음의 우둔함에서 깨어나게 하시며,

습관과 일상을

활기찬 찬양과 경배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당신께서 저의 입술의 열매로써 모으고 계신 

찬미의 보화들에 대한 비전을 저에게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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