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우리들의 예배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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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요한2서 3절)
“사랑받는 제자”이며 아마 누구보다도 더 예수를 친밀하게 알았을 사람인 요한은 사랑으로 드러난 진리의 삶의 중요성에 관련된 교훈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이 사랑은 예수께서 친히 기도하고, 가르치고, 웃고, 울고, 사랑하고, 죽으심으로써 우리와 사랑하는 제자 요한을 위하여 본보기로 빚어졌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후에 이제 요한 장로는 그의 믿음의 자녀들이 사랑의 삶으로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찬미와 경외를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간절히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 중 나이 드신 분들은 연륜이 어떻게 삶의 문제와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것입니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저자이며 교수요, 신학자인 분에게 성서신학을 어떻게 요약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칠십을 훨씬 넘긴 그는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Jesus loves me, this I know, for the Bible tells me so)”.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택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에 호응하여 그 사랑을 서로서로 자유롭고 자애롭게 나눔으로써,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기를 권면하기 위해, 우리에게 편지(요한2서)를 남겼습니다.
가끔 우리의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평가해보는 것은 유익합니다. 요한은 우리에게 몇 가지 원칙을 상기시켜 줌으로써 그 평가의 기준을 제시해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요2서 5-6절)대로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지나쳐 방황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물고”(요 2서 9절) 있습니까?
우리는 특히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에 대해서 건전한 성경적 교리를 유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리더십과 가르치는 역할의 자리에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요 2서 7-11절)
요한 장로가 우리의 교회를 방문하였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환상적인 예배 순서를 가지고 있지만, 그 공동체의 지체들 가운데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 교회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들의 예배에 대한 요한 장로님의 성적표는 어떨까요?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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