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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고통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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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2-06-30 | 조회조회수 : 8,0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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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한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C. S. 루이스가 “고통의 문제”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며 대처하고 있습니까? 고통과 고난은 인간이 에덴에서  타락한 이래 우리를 괴롭혀 왔습니다.  의심할 바 없이 그때부터 우리는 “왜 사람들은 고난을 겪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계속하여왔습니다. 신은 우리의 악행 때문에 우리를 벌하기 위하여 고난을 가하는가? 그렇다면 신은 왜 선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록 하는가? 욥기서는 아마도 이러한 끝없는 질문에 대한 가장 오래된 연구 문학서가 될 것입니다. 


비록 욥은 하나님을 사랑했고 악을 멀리한 흠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갑자기 끔찍한 고통과 고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난의 이유를 알지 못했기에 하나님의 성품과 그의 고통의 원인에 대하여 그의 친구들과 논쟁하며 수많은 어두운 날들을 힘들게 허덕이며 살았습니다. 결국 욥은 깊은 생각 끝에 다음과 같은 한 가지 근본적 질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하시기 때문에 그를 예배하는가? 아니면 그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를 예배하는가? 


욥은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1:1)으로 기술되었습니다. 그의 성품과 함께 욥의 삶 또한 의로웠습니다. 그는 자신의 식구들의 제사장으로서 섬기며 매일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1:5). 그의 성실한 예배를 통하여 욥은 하나님의 속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 지식은 엄청난 시련을 겪는 동안 그를 지탱하게 하며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욥의 시야는 아직도 제한적이어서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를 그릇되이 의심하고 질문하여 하나님을 자신과 동등한 수준에 놓았습니다. 결국 욥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욥과 같이 우리는 시련을 통과하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련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숨기거나 허세를 부려 꾸밀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약속을 깊이 생각할 때 우리는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더 크고 영원한 시각을 갖게 됩니다(19:25). 비록 우리가 여전히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인가 하나님과 함께 거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비록 의식을 포함하고 있지만 예배의 핵심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를 영화롭게 하는데서 발견됩니다. 욥은 다음과 같이 이 진리를 선포하여 나타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42:5). 


욥의 이야기는 예배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피상적인 개념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으며 위기와 의심의 시기에 우리는 이 진리를 붙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또한 하나님과 그의 길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유한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가 그를 전심으로 예배하기 때문에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셔야  할 의무가 없으십니다. 대신에 우리는 욥처럼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과 지혜는 우리가 헤아리기 어렵도록 너무나 놀랍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야 합니다(42:3).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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