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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Lake Arrowhead로 가을 소풍 예배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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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6-10-19 | 조회조회수 : 2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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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오전 9시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성도님들이 교회 주차장에 모여서 담임 목사님의 뒤를 따라 Los Angeles 동북쪽에 있는 산맥을 따라 1시간 반 정도 달려 도시에선 볼 수 없는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을 소풍 예배를 단풍이 붉게 물든 아름다운 호수 Lake Arrowhead로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여전도회가 준비한 맛있는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여러 대의 차에 31명의 성도님이 나누어 타고 기쁘게 다녀온 그곳은 1920년대 Little Bear Creek 계곡을 막아 만들어진 인공 호수 저수지로( 댐 호수) 해발 1510m에 자리한 소나무와 전나무 그리고 약간의 단풍나무가 우거진 분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착해서 우리를 반겨준 것은 맑고 깨끗한 호수였습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호숫가엔 오리가 떼를 이루었으며 작은 보트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한 번에 수십 명이 탈 수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수상 택시 배(한 사람당 $35불)도 운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가을 소풍 예배 장소로 정한 것은 교회 최기용 장로님이 별장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경배와 찬양으로 12시 반에 시작되었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예수가 좋다오’를 찬양하고 여전도회 회장 김현주 권사님이 대표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어서 행 17장 25절로 “하나님 없이 살 수 있을까요?”를 송금관 담임 목사님이 설교하시고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를 찬송하고 필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아름다운 휴양지 높은 산 정상에 있는 별장에서 드린 예배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는 전혀 다른 느낌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수십 미터 높이의 굵은 테를 가지고 수직으로 곧게 뻗어 있는 푸른 전나무와 소나무 숲에 자리한 별장은 사방을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맑은 하늘과 푸르름 뿐이었습니다. 별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더 방문했었습니다. 어느 때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겨울은 더 아름다웠습니다.


Los Angeles에서는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흰 눈 덮인 경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가을 소풍을 기다린 이유가 있습니다. 정해진 곳을 향하여 오가는 기쁨도 있지만 진짜 즐거움은 맛난 음식 때문입니다. 수일 전부터 손맛의 은사를 가진 여전도회 회원님들의 수고가 빛났습니다.


높은 산 정상에서 대자연의 경관을 마주하며 나눈 식탁의 교체로 갈비와 군고구마, 전, 그리고 된장국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명품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였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감사하는 가을 소풍 예배였습니다. 김은성 장로님이 기도 후 다음 소풍을 기약하고 하산하면서 축복하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2026년 10월 17일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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