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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썩어지는 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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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선교를 향한 예수님의 명령이 우리를 강권하십니다. 충현선교교회 성도와 새일세계선교회 회원들의 열망과 기도가 저와 이세종 장로님을 이곳 인도네시아로 이끌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87%)과 기독교(7%) 및 천주교(2%), 그리고 힌두교, 불교와 유교 약간으로 구성되어있고, 누구든지 6개 종교 중 하나를 가져야 합니다. 실상은 이슬람의 영향력이 강하고 문화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잘 지어진 모스크가 있고, 새벽부터 기도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억 4천만의 인구를 가진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무슬림이 많은 나라이고, 선교사님도 적지 않게 파송되어 계시지만, 보이지 않는 핍박과 추방 그리고 500년 이상 지속된 이슬람의 인습과 전통이 사람들을 묶고 있습니다.

   우리는 24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떨어진 밀알로 썩어진 김봉환ㆍ박보애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자바섬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를 오가면서 선교사님의 사역을 방문하며 도전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님은 원주민 교회와 교단에 참여하셔서 대소사를 함께하시고, 현지에 가장 부합하는 방법으로 선교사역을 개발하여 오셨습니다. 선교사님은 농촌에 들어가셔서 버섯농장과 전도처를 개발하였습니다. 생업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회심한 사람들을 지원할 수가 없기 때문에, 버섯농장에서 기술을 개발하여 버섯을 생산, 판로를 개척하고 그들에게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가 이 농장사역 중에 나타났습니다.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어서, 한 여인이 “세례를 달라”는 것입니다. 그 여인은 낮에 집에서 잠을 자는 중에 머리맡에 나타나신 흰옷을 입은 사람을 분명히 보고, 그 후 다른 집에 가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았습니다. 선교사님을 찾아온 그분에게 “세례를 받으려면 성경을 읽고 믿어야 한다”고 지도하였습니다. 4-5개월 만에 성경을 다 읽었습니다. 그를 반둥의 교회로 인도하고 믿음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자녀들도 믿고 가족이 신앙 안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버섯 농장도 잘 되어서, 20마일 내에 기독교 신자가 하나도 없는 수방(Subang) 지역에 한 가정을 보내 자립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 부부는 양재학원을 열어 주변의 주부와 자매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현지인 여전도사님을 세워 운영합니다. 양재학원은 여러 명을 회심하고 세례를 받도록 인도하며, 주변의 우울증 치료센터와 연합하여 "노동 치유"(work therapy)의 현장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가난한 여대생 9명이 거주하는 기숙사는 기독학생의 요람입니다. 그곳에서 기숙하다가 서원한 전도사 지망생은 신앙과 리더십이 투철합니다. 신학생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입니다. 이들 자매들에게 고학하던 저의 이야기를 하면서, 결코 꿈을 버리지 말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자신의 대학 졸업 때에 올 수 없느냐는 딸 같은 학생의 말이 마음에 잔잔합니다. 이들 가운데 신앙의 아내, 현숙한 어머니, 능력 있는 지도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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