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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번째 부활절을 맞이하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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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5년 4월 5일 부활절은 우리나라에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와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가 들어온 날입니다. 당시 서양의 많은 사람들은 조선을 “소망없는 은둔의 땅”으로 알았습니다. 이 젊은 언더우드 선교사님도 조선의 마음을 알 수 없다고 기도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정의 마음도 알 수 없고, 남자들의 마음도 알 수 없고, 가마를 탄 여성들을 만나지도 못할까봐 걱정합니다. 그러나 그런 절망과 어둠의 땅이기에 선교사님은 더욱 복음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였고, 나이 들어 병으로 후송되어 미국에서 1916년 돌아가시기 까지 우리나라를 위하여 애를 쓰셨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들어오신 지 130년이 지났습니다. 정확하게 올해 4월 5일은 복음을 받아 들인지 130년이 되는 부활절입니다. 이후 조선은 수많은 선교사를 통하여 복음을 받아들였으나, 나라를 잃어버리는 치욕, 극심한 전쟁을 겪는 수모 속에서, 교회의 부흥과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는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이루는 정치발전 뿐 만 아니라, 케이 팝(K-Pop)과 스포츠 등의 문화적인 차원에서 세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도 뒤지지 않는 것은 130년 동안 이룬 교회의 비약적인 성장입니다.

   세계 최대의 교회들 중 여럿이 한국교회이며, 국어의 사용과 발전, 여권의 신장 및 교육과 병원의 설립, 국제적인 교류에 있어서 교회의 영향력은 결코 작다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분단 상황에서 조국이 복음을 다시 세계를 향하여 전파할 수 있게 된 것은 경이적입니다. 2010년 고든콘웰 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CSGC)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에 약 40만의 선교사가 있는데서 미국은 12만 7천명으로 1위,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은 20,000명으로 6위에 올라있습니다. 인구 100만 명 당 선교사 파송 숫자는 3401명인 팔레스타인에 이어, 아일랜드, 몰타, 사모아의 뒤, 즉 한국은 1014명으로 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들어온 후 130년이 되어서 이제 적극적인 선교의 나라가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교회는 많은 산적한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병리현상이 최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부활절 130주년을 맞이한 한국 교회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부활의 능력을 보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비판을 받는 중대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믿음과 삶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도의 윤리적 수준이 아니더라도 다음에서 지속적인 진보가 필요합니다. 정직한 신자, 신용 있는 신자, 온유하고 착한 신자,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는 신자, 자신의 직업에 성실한 신자, 자녀를 잘 교육하는 신자, 그리고 선행으로 복음을 보여주는 신자가 바로 그것 입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죽는 순간마다 부활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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