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교원리(창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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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는 방법에 대하여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바벨론을 택하시거나, 이집트를 택하시지 아니하셨을까요? 왜 하나님은 작은 아브라함 족속을 택하심으로 자신의 사역을 이루려 하셨을까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선교사역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바로 아브라함을 선택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이루심에 있어서 숫자나 크기보다도 순결함을 원하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선교원칙을 “순결함의 원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많은 백성을 한꺼번에 택함이 아니라 그를 위하여 순결한 신앙의 사람, 순결한 가족공동체, 구별된 거룩한 백성을 동원하십니다. 아브라함을 우상의 땅, 우르로부터 구별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곳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하란까지 온 아브라함의 가족을 다시 불러 그곳을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하십니다.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순수함을 유지하는 이것이 모험입니다.
둘째는 구별된 사람들을 하나님의 일을 위한 씨앗, 역사를 창조하는 씨알로 삼습니다. 하나님은 다수를 얻기 위하여 다수를 택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은 제대로 된 씨알을 택하여 그것을 심음으로 질적으로 동일한 열매를 얻기 원하십니다. 이것이 모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예수님을 닮은 “창조적 소수” 곧 “씨알”이 중요합니다. 열국 가운데 아브라함, 이방문화 속의 남은 자와 그루터기, 민족 가운데 열두 제자, 그리고 로마 제국 가운데 소수의 그리스도인을 세우십니다. 이것은 모험적인 일로서 “창조적 소수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셋째는 “파종의 원리”입니다. 창조적 소수가 마련되면 하나님은 이들을 세상으로 보냅니다. 예수님은 훈련된 제자들을 세워 세상을 향한 70명의 전도대로 세우시고 파송하십니다. 이 파송의 때까지 사람들은 참아내기 힘들어 합니다. 모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소수로 천하 만민을 도모하십니다. 이 소수를 통하여 세계와 열방을 염두에 두십니다. 이 파종의 원리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과 세상 나라 제국 사이의 매개와 연결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소수의 씨알을 통하여 만국에 열매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모험적인 경제입니다. 하나님의 경제원칙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우리는 한 마디로 선교의 “구심력과 원심력”이라고 표현합니다. 양육과 선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 예수님은 부활 이후 승천 이전에 2가지 말씀을 하십니다. 그 첫째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는 말씀과 둘째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말씀입니다. 이는 나가기 위해 제국에서 천국으로 들어오고, 성도들이 들어오도록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며 꼴을 얻는다는 것은 바로 천국의 풍성한 양육과 선교의 복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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