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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집승 리워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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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사단 앞에서 욥을 자랑하셨습니다. 우스 땅에 살고 있는 욥이 믿음의 사람이고 악을 떠난 사람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기대대로 욥은 가족을 잃고 건강을 잃고 가장 가까운 친구들의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욥은 아직도 하나님 앞에서 더욱 성숙하여야 할 부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변론과 논쟁 이후에 하나님은 친히 폭풍가운데 나타나셔서 욥과 소통을 시작하십니다.

   욥기 38-41장에는 하나님의 설복입니다.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께서 욥을 꾸짖으십니다. 하나님의 최후 질문 앞에 욥은 완전히 무릎을 꿇고 재 가운데서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설복의 마지막이 바로 “리워야단”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단 앞에서 욥을 자랑하시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욥 앞에서 리워야단 자랑을 펼치십니다.  

   리워야단은 하나님이 지으신 동물 중의 최고 걸작입니다. 바다에 사는 해룡(海龍, sea dragon)인 리워야단은 사람의 무기로 잡을 수 없고, 갈구리로 아가미를 꿸 수도 없습니다. 촘촘한 비늘이 장관이며, 그 틈이 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입에서는 불길이,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눈은 마주치기에 너무 무서워서, 모든 무기를 가진 용사들을 절망시키고 맙니다. 물속에서 그것이 지나가면 흰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끓는 것 같이 일어나고, 그것이 지나가면 깊은 바다가 흰 물줄기가 되어 갈라집니다. 그 짐승은 모든 짐승의 두령이자 왕이며, 모든 교만한 자들을 낙심시키는 창조의 걸작품입니다.

   왜 하나님은 의인 욥 앞에서 무서운 피조물인 리워야단을 자랑하고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은 무섭게 창조된 짐승 앞에서 오금을 펴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 앞에서 무례하고 거칠게 말하는 것이 가능한가 질문합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자기 수준으로 낮추어 놓고 개념 없는 넉두리를 늘어놓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욥 41:10).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우리 수준에서 생각하고, 원망하고,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웃으십니다. 산속에서 마주친 호랑이 앞에서도, 독물을 뿜는 코브라가 코 앞에 있으면, 금방 까무러칠 인간이 이 모든 무서운 피조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마구 질문하고 하나님보다 더 공의로운 것처럼 말하면 아니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우리의 질문 자체를 막지는 아니하십니다. 질문이 우리의 의식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양시키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그러나 질문에도 신앙적 절제가 필요합니다. 감히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하나님을 비난하는 질문은 바르지 않습니다. 바른 질문이 우리 신앙의 성숙을 보여주는 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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