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가족이 드린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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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아담의 10대손입니다. 이름의 의미는 “위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아의 가족처럼 큰 고난과 슬픔을 당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노아의 부부와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과 그 아내들, 일가족 8명은 이 세상이 완전히 물로 멸망하는 것을 직접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창조된 지 1650년 만에 지구를 완전히 뒤덮은 홍수는 첫 세상을 완전히 종식시켰습니다. 그 멸망의 끔찍함과 대대적인 변화는 노아의 일가족을 경악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이 기억은 한자(漢字)에도 남아있습니다. 큰 배 “선”(船) 자는 배 주(舟)에 여덟 사람(八口)이라는 의미가 더하여져 있습니다. 이는 놀랍게도 노아의 방주에 노아의 가족 여덟 명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물 따라 떠내려간다는 의미의 연(沿) 자에도 여덟 사람이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문을 만든 사람은 노아의 방주가 커다란 배이며, 이 방주에 단지 8사람 만이 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노아의 가족은 얼마나 두려워하였겠습니까? 육지에 있는 배가 불어난 물에 들려 움직이고, 차오른 물 위로 떠돌아 흘러 다니는 참으로 무서운 경험을 한 것입니다. 배 밖의 모든 사람과 짐승도 물에 휩쓸려 죽었고, 이제는 새로운 지구의 환경을 맞이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중근동의 고대문서 “길가메시의 서사시”도 이를 기록하고 있지만, 성경은 아주 섬세한 필치로 2월 10일부터 다음해 2월 17일 방주에서 나올 때까지 있었던 사건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무서운 경험에도 불구하고 노아의 가족은 아라랏 산에 걸린 방주에서 내려와 하나님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홍수 이전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도대체 무슨 감사와 섬김의 제사가 가능한가 하나님께 항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의 가족은 집도, 친구도, 고향도, 이전의 모든 문명도 잃어버린 상황에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므로 다시 홍수 이후의 삶을 시작합니다. 노아가 드린 제사는 바로 우리가 올해 불경기 속에서 하나님에게 드리는 추수감사절과 비슷합니다. 성도들도 집, 금전, 친구, 건강 등 이전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추수감사절 예배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감사하는 노아의 가족에게 새로운 복을 명하십시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산 동물과 채소를 음식으로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지개 언약을 세우시면서 다시는 물로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겉으로는 무서운 경험이었지만, 속으로는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 노아의 가족을 통하여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인류 모두가 노아의 후손이 되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연단시켜 정결하게 하시고, 다시금 필요한 은혜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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