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미래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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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리.
젊은 신학생들과 목회자의 가족들이 우리도 아는 찬양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각 지방의 복이 되자고 지역마다 흩어져 사는 신학생들이 호명에 따라 나와서 방글라데시 안의 자기 지역을 위하여 축복하고 춤추었습니다. 이웅재 선교사님 부부와 저도 나아가서 우리 민족을 위하여 복이 된다는 의미의 춤을 추고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떨어져 있으나 기도에 힘입어서 저와 김주원 목사님이 이곳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참 이웅재 선교사님 부부와 다른 여러 현지인 선교사님들이 시무하시는 그레이스신학대학교에서 부흥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약 200명의 신학생과 목회자들이 모여서 집회를 가집니다. 새벽부터 하루 종일 집회를 하면서도 피곤한 기색도 별로 없이 현지인들은 잘 견디고 있습니다. 한인 의사들이 사역하는 코람툴라 기독병원의 집회실에서 먹고 자면서 말씀을 전하고 저도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를 보면서 선교적인 어려움을 선교사님과 나누었습니다. 모든 선교지가 다 어렵지만, 이곳은 2억 인구의 87% 정도가 무슬림입니다. 종교성이 깊은 무슬림은 5시 30분이 되면 크게 확성기를 틀어놓고 코란을 낭송합니다. 선교사님 사모님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수요일, 목요일, 이틀에 걸쳐서 강의를 마치고 신학교 졸업식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부흥회 한 가운데서 학위수여식 마쳤습니다. 그 가운데는 이슬람에서 개종한 졸업생이 성령님의 인도로 10여년 만에 신학교를 마쳤음을 눈물로 고백하면서 답사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낙후된 곳이지만, 하나님 안에는 큰 변화와 축복의 비전이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그냥 신학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장인 이웅재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교수와 행정을 총괄하는 자가디쉬 교수 부부도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신다고 합니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하며 방글라데시 교회를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글로리아신학교와 이곳에 모인 학생들이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금요일에는 이웅재 선교사님의 교회에서 설교합니다. 금요일이 우리의 주일과 같이 집회의 날입니다.
방글라데시의 미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강이 흐르며 교차되는 이 장소에 성령의 강이 흐르기를 축복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든 행정구역에 퍼지고, 한국처럼 지방마다 교회가 세워지기를 간구합니다. 지척에 있는 나라 네팔과 부탄과 영적으로 연결되고 인도와 멀지 않은 중국에도 복음 안의 소통이 넘치길 축복합니다. 히말라야 산 바로 아랫자락으로 복음의 고속도로가 남북으로 달리고 인도양으로 뻗어나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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