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열매 “주백성 교회”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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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130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온 선교사님들이 하시던 일은 매우 다양하였습니다.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 중에서 선교사가 하신 일의 핵심은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평안도 선천의 소래교회, 평양의 산정현 교회, 서울의 새문안교회, 정동교회 등은 선교사님이 선교 초기에 우리나라에 세운 교회입니다.
우리교회에서 보낸 선교사님들도 세계 각처에서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개척된 교회의 목회자를 위하여 신학교를 세우시고, 각종 교육기관과 장애우를 돌아보는 장애원 및 문화센터를 세우고 운영하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이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교회를 세우고 부흥시키는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수많은 교회와 기관들이 복음을 위하여 생기고, 운영되며,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선교를 통하여 열매를 맺는 것은 매우 아름답고 보람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를 향하여 복음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미치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1909-1998)이라는 영국출신 인도 선교사는 30년간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영국에 돌아와 보니, 영국이 선교지가 되었다고 술회한 바 있습니다. 인도에서 선교를 하는 동안 본국이 복음적으로 후퇴하였고, 교회 숫자와 교인수가 격감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조국에서도 세속주의와 자본주의가 팽배함으로 기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교본부가 있는 미국과 조국 대한민국의 교회가 강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선교본부가 되는 파송교회가 훼손되면 선교사를 지원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충현선교교회가 건강한 것은 선교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선교사를 파송한지 28년 된 교회가 본국의 복음 확산을 위해 지교회를 분립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미 예배를 따로 드리는 영어부가 “카리스 선교교회”(Charis Mission Church)로 분립하려고 3명의 장로를 뽑고 훈련 중에 있습니다. 장로가 장립되고 조직교회가 되면, 회원 200명의 카리스가 우리와 한 지붕 아래서 독립하여 발전하는 상황에 이를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본 교회와 분립된 교회의 선린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더욱 의미 깊은 일은“주백성 교회”라는 이름으로 내년 초 김성규 목사님이 분립, 개척하기 위하여 매주 기도회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회는 자원하는 12가정과 함께 개척에 소용이 되는 소정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2주 후에 “특별헌금”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개척을 위하여 파송되는 김성규 목사님께서 두 주에 걸쳐 말씀을 전합니다.“주백성 교회”를 위하여 물심양면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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