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목요일 저녁, 총영사관저에서 몇몇 목회자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기철 총영사 초청 신년모임 형식으로 가진 식사모임에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영사관의 노력과 고충을 나누고 목회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였습니다.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총영사님의 수고와 노력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하여 600명이 격리되었는데, 그 중에 한인 한명이 있어서 그날 그곳에 총영사님이 방문을 했었다고 합니다. 본국의 국정조사에 임하느라 연말에 할 일이 많았고, 교포사회의 주요 단체인 한인회 참여, 영사관 행정의 개선, 신분증 발급 등을 위하여 총영사님과 온 직원이 많은 노력을 하였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4월 일종의 “목민관”(牧民官)으로 부임하셔서, 열심을 내어 동포를 돌아보시는 선한 모습을 보면서, 거의 모든 목사님들께서 짓궂을 정도로 ‘주님을 믿으라’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외교관으로 계실 때에는 2시간씩 운전을 하고 가서 예루살렘에 하나밖에 없는 한인교회에서 꼬박꼬박 예배를 드렸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총영사님을 향한 목사님들의 격려와 기도로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총영사님에 대한 부탁의 말씀 가운데, 어떤 목사님은 미국이민사 속에 드러난 기독교의 역사적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저도 이민사회의 청소년들을 향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민교회의 역사와 함께한 ‘한글학교’가 이제 ‘한국학교’로서 언어와 함께 한국의 문화, 전통, 역사를 가르치는 발전적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나라의 귀중한 근대 역사와 함께 고대사도 가르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총영사님은 놀랍게도 외교차원에서 역사교육에 대한 큰 관심과 공헌을 하신 분이었습니다. 그가 네덜란드 사람들이 외국이나 특히 아시아에 대한 역사 교재를 만들 때, 충분한 자료를 제공함으로 부교재 120쪽에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 소개를 6페이지나 할애하도록 열매를 맺었다는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이민 세대들이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또 그것을 외국인들과 나누는 것이 외교의 가장 중요한 축의 하나로 등장하게 된 것이 총영사님의 외교적 공헌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성경은 공직자들에 대한 중보기도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 2:2) 영사관에 근무하는 우리 교회 성도인 권용석 집사와 최호선 집사를 비롯하여 모든 직원들, 이 도시의 공무원과 정치가를 위하여 중보 기도하여야 합니다. 대통령과 고위 공직자를 위하여 중보 기도하여야 합니다. 성경은 그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우리 자신을 위하는 기도라 말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큰 환란으로부터 나오는 자들 17.02.10
- 다음글지구의 신음 17.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