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삼위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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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한 동굴탐사가가 관음굴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아름답고 지금도 생성과정에 있는 살아있는 석회동굴이 관음굴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곳을 들어가 보고 “이제 죽어도 한이 없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좋았길래 ‘죽어도 좋다’고 할까? 그런데 지금 사도 요한이 보는 천국의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우리의 미래에 이 아름답고 신비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국, 바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하나님은 그 천국, 온 우주의 수도(首都)에 계십니다. 그 중심 보좌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앉아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머리 위로는 무지개가 찬란히 걸려있고 그의 얼굴은 광채로 빛나되, 벽옥, 홍보석, 남보석 색깔로 찬란합니다. 그 옆에 늘어선 24장로의 보좌도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흰옷을 입은 24장로는 금관을 쓰고 찬송을 드립니다. 네 천사 스랍들이 보좌 주위에서 찬송합니다.
계시록 4장에는 우주의 중심 수도에 놓인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동일한 하나님이신 성자 예수님이 계시며, 성령 하나님도 계신다고 말합니다. 놀랍습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도 함께 일하시던 삼위 하나님이 세상이 정리되고 완성되는 마지막에도 함께 계시며 함께 일하십니다. 성령님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가까이 서있는 일곱 등불로 계시되어 있습니다. 이 등불이 일곱 영, 즉 성령님이라고 말합니다. 일곱 등불은 하나님의 임재의 존전을 밝히고 있고, 완벽한 영으로서 어둠을 밀어내고 찬란한 영광과 지혜를 드러납니다.
이 성령님은 계시록 5장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린양으로 표현된 예수님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는데,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합니다(계 5:6).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어린양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계십니다. 그리고 그 어린양은 일곱 뿔로 상징된 완벽한 권능을 가지고 계시며, 일곱 눈으로 상징된 완벽한 지혜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일곱 눈이 4장에 등장한 일곱 영 곧 성령이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곁에 계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천국은 사랑과 공의의 한 하나님이 계시기에 천국입니다. 천국은 좋으신 성 삼위 하나님이 계시니 천국입니다. 천국은 우주의 중심으로서 이곳에서 천사를 지휘하고 우주를 통치하는 하나님의 본부가 됩니다. 이 곳에서 삼위 하나님은 역사를 운행하시며, 구원을 베푸십니다. 이 아름답고 장엄한 곳에서 구원받은 백성은 금관을 벗어 하나님께 던지며, 아버지와 아들을 향하여 찬송과 경배를 드립니다. 고난당하신 어린 양은 영원한 사자(Lion), 다윗의 뿌리가 되셔서 영원히 교회를 다스립니다. 성령 안에 있으면, 우리는 우주의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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