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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새벽에 드리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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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죽어서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예수님께서 “내가 너를 잘 안다”는 말을 들으면 좋겠습니다. 선지자 노릇하고 병을 고치고 죽은 사람도 일으켜 세우는 기적을 행하고도 예수님이 알지 못한다 하시면 그것은 완전한 대실패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나,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울 사도의 음성을 기억합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

   우리 교회가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선교사를 계속하여 보내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까지 몇 분의 선교사님을 더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재림이 얼마 남지 아니한 이 세대에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실한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교회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빛을 발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살아 숨쉬는 교회가 바로 충현선교교회이기를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자랑스런 생명공동체, 사랑공동체, 말씀공동체, 희년공동체, 선교공동체, 치유공동체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교회의 있음으로 구원받는 영혼이 많아지게 하시고, 이 교회가 활동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 올해는 학교를 향하여 떠나는 자녀들을 어느 때보다도 많이 축복하게 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라난 자녀들이 하나님 나라와 세계의 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양육하는 교회,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 등의 교회가 가진 선한 목표는 교회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감으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의 활동은 “본질 세우기”입니다. 프로그램은 성도의 본질적인 사랑과 성숙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비롯한 모든 모임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성도들을 세우는 촉매제일 뿐입니다. 성경은 모이기에 힘쓰고 말씀과 교제와 예배와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기에, 우리는 자주 모임으로 이 일을 이루려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원하는 바가 있는데, 성도들이 가정이 늘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우리의 가정도 늘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 아이들의 미국 이름 속에는 “쉬카이너”(Shekinah)라는 중간이름(middle name)을 넣었습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임하는,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이 되기를 위함입니다. 아비보다 더 잘되는 후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내는 늘 헌신적이어서 제가 많은 빚을 진 것 같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계산을 하면 아내가 더 선행이 많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판에 부끄럽지 않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리라 믿는데, 만약 재림이 좀 늦어진다면 제가 아내보다 조금 먼저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순교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주의 일을 하는 중에 주변에 고통을 끼침이 없이 주님께 안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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