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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에는 죽었다 살아나는 경험, 소위 임사체험(NDE: Near Death Experience)에 대한 연구가 더욱 깊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이를 거론하는 것조차 생뚱맞다는 핀잔을 듣기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초자연적인 세계에 대한 거론이 자연스럽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선구자가 있습니다. 임사체험에 대하여 백안시하던 대부분의 의사들 중에서, 이 체험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려는 선구자가 생겼습니다. 바로 레이몬드 무디(Raymond Moody) 박사입니다. 그는 150명의 임사체험자를 인터뷰하여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죽음 저편”(Life After Life)이라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다른 연구자에게 격려와 자극이 되어, 심장 전문의와 대학교수들의 연구를 돕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네덜란드 의사인 핌 반 롬멜(Pim van Rommel)의 것입니다.
   롬멜은 13년에 걸쳐서 네덜란드의 10개 병원에서 완전히 심장이 정지했다가 심폐소생술을 통하여 살아난 344명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들이 소생한 후 일주일이 지나기 전 그들을 만나서 직접 임사체험의 유무를 조사한 것입니다. 그 결과 소생한 환자들의 18%가 임사체험을 겪었고, 그들 중의 35%는 터널을 통과하여 다른 쪽 세상의 광경을 보았으며, 25%는 신체를 벗어나는 유체이탈의 경험, 13%는 자신의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보는 경험을 하였다는 사실을 찾아내었습니다. 이 연구는 2001년 영국의 권위 있는 임상의학지 랜싯(Lancet)에 게재되었습니다.
   우리는 소생(蘇生, Resuscitation)도 잘 믿지 않는 세계에서 살아갑니다. 소생은 숨이 끊어지고 뇌파가 정지했다가 돌아오는 것인데도 학문적으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것을 환각작용의 반영이라는 “뇌내현상설”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의 영혼이 신체를 빠져 나와 무엇을 경험한 “실제체험설”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생에 육체의 변화가 따르지는 않습니다. 살아나도 그 육체이고, 이 육체는 언젠가 다시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경험적으로 우리에게 전해주신 부활은 육체의 전적인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바로 육체의 부활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완성단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육체적 부활을 미리 보여주시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부활은 영혼으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은 변화된 육체를 가지게 되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육체도 완전히 구원하심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고, 우리도 주님의 뒤를 좇아 부활에 참여할 것입니다. 소생을 체험한 사람도 인생이 크게 변화되는데,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의 미래는 과연 어떠할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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