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회복의 새해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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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즈 파스칼은 <<빵세>>(명상록)를 통하여 “세상에는 자신을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과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의인이 있다”는 의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신자는 자신의 죄를 용서받은 의인입니다. 죄를 용서받았다는 것이 죄가 없다는 말은 아니라, 의인이라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칭의’(justification)는 죄인을 의롭다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2013년은 “치유와 회복의 해”입니다. 치유와 회복은 소극적이어서는 아니됩니다. 이는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완벽한 하나님의 형상(골 1:15, 고후 4:4)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향하여 자라나는 더욱 높고 향기로운 과정입니다. 새해 초에 우리가 가지는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켐페인” 곧 “공동체 40일”은 이러한 면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영적 체질변화”의 첫걸음이요 습관의 형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만의 변화가 아니라 습관의 변화를 달성함으로 개인과 공동체를 세우려고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음의 4가지를 먼저 진찰하여야 합니다. 첫째 우리의 몸은 우리에게 무슨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까? 몸은 우리의 영혼과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몸의 질병과 통증은 우리에게 전하여 주는 일종의 신호입니다. 건강한 몸의 유지가 건강한 사역을 위한 훌륭한 기초입니다.
둘째로 우리의 마음(HEART)을 진찰하여야 합니다. 나의 마음은 아프지 않은가(Hurting)? 상처로 말미암은 통증은 없는가? 나는 지치지 않았는가(Exhausted)? 나는 화가 났는가(Angry)? 나는 누구를 원망하고 있는가(Resent)? 나는 염려와 두려움으로 긴장하고 있지는 않은가(Tense)? 지킬 만한 것들보다 생명의 샘이 되는 마음을 더욱 힘써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형상을 회복하는 세 번째의 영역은 관계의 영역입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존재이므로, 우리의 내적인 평안은 관계를 그르치면서 확보되어질 수는 없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면, 영적인 충만과 온전한 즐거움이 선물로 주어집니다(시 133:1-3).
넷째로 우리는 자신의 영성을 진찰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암시에 굴복된 채로 하루를 시작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8), 오직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하신다”(요일 4:10-11)는 믿음으로 매일 매일을 시작하십시오. 이 확신이 영적인 진실이며 진리이므로, 이 확신 가운데서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여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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