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하는 삶, 선교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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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복(福)에 관련된 책입니다. 에썰 넬슨(Ethel Nelson)이라는 한문 전문가에 의하면, 한문의 복(福)이란 하나님(示)이 한(一) 사람(口)과 에덴동산(田)에 있는 삶이라고 합니다. 죄가 없는 에덴의 상태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복된 삶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덴에서 아담과 이브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복에 해당하는 16개의 각기 다른 단어가 654회에 걸쳐 등장합니다. 복된 삶에 대하여 성경이 강조하여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숫자가 “천국”이라는 단어의 횟수 609회, “믿음”이라는 단어의 343회, “기도”라는 단어 472회를 넘어서는 것을 보면 복이라는 말이 성경에서 얼마나 중요한 단어입니까? 구약에서는 복된 삶을 주로 물질의 평안과 영혼의 행복이라는 의미로 생각하였습니다만, 바벨론 포로기를 겪으면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체험한 사람들은 점차 영적인 축복을 강조하기 시작하였으며, 신약에 이르러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상태를 가장 복된 상황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은 “Happy New Year!”라는 인사 속에 우리는 성경적인 복을 빌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복은 영적인 것을 기본으로 하며 물질적인 것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풍성한 복을 성도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있는 사람들에게 빌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브라함의 참된 영적 후손으로 온 세상의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요, 성도들의 존재 자체가 복이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복, 출애굽기 19장 5-6절의 복은 처음부터 세계적인 시야를 가집니다. 천하만국과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되는 방대한 비전이 하나님의 가르침에 속하여 있습니다. 신약시대의 산상수훈과 대위임령과 사도행전 1장 8절과 베드로전서 2장 9절의 복 또한 세계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삶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처음 창립하실 때부터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우리를 세우셨습니다. 63명의 선교사님을 직접 파송하게 하시고 한 번도 재정적인 적자로 인하여 선교사님의 지원을 중단하지 않게 하셨던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섭리입니다. 올해도 우리는 이슬람권과 우리가 사는 도시를 향하여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복을 나누는 교회는 복을 받습니다. 또 복을 받아야 복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며, 각 개인이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교는 남을 살리는 일이지만, 사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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