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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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신년부흥회의 주제입니다. 송병기(뉴욕목양장로교회)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마땅히 고쳐야 할 여러 문제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도록 절묘한 도전을 하십니다. 금요일 새벽에는 “에녹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시간만이 헛되지 않고 허무하지 않은 시간”이라고 강조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인의 후손에게는 나이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900년을 사나 100년을 사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셋의 후손, 믿음의 후손에게는 나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담의 7세손 에녹은 65세에 무드셀라를 낳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드셀라는 969세로 가장 장수한 사람인데, 그가 죽은 다음해에 전 지구상의 홍수가 있습니다. 홍수 때에는 노아가족 총 8명만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갑니다. 흥미롭게도 한자의 큰배 선(船) 자는 배(舟) 안에 8명의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방향타와 동력장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자의 “떠내려갈 연”(沿)자는 ‘여덟 사람이 물에 흘러내려간다’는 의미입니다. 노아홍수의 사건이 한자 속에 있습니다.
에녹은 당시의 900세까지 살아가던 사람들 중에서 그리 나이가 많지 않은 사람이지만, 300년은 하나님과 확실히 동행하였습니다. 창세기 5:24의 말씀에는 그가 가졌던 하나님과 완전한 교제 때문에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옮기어졌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5에서는 그가 믿음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겨졌으며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녹을 데려가셨다는 것은 다른 좋은 세계가 있다는 것이요, 에녹이 육체를 가지고 그 곳에 갔으니 그 곳은 생각속의 나라가 아니고 영화롭게 된 몸을 가지고 생활하는 실제 나라가 있다는 것입니다.
에녹만이 아니라 엘리야도 육체를 가지고 승천하였다는 것은 우리를 신령한 세계에 대한 소망으로 인도합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승천하실 때에 육체를 가지고 승천하심으로 낙원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도 갈 수 있는 내세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다서 는 의인 에녹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임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하여 홍수 전에 이미 증거하였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녹에 대한 기록은 엘리야에 대한 기록처럼 우리의 믿음의 신령한 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앙의 성숙과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믿음의 상태는 이처럼 신령합니다. 세상에 매인 인생을 향하여 에녹과 엘리야, 승천하신 예수님에 대한 기록은 우리로 하여금 저 높은 곳을 바라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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