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독교 변증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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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기독교적인 저항이 드센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의 기독교적인 영향력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고국에서의 반기독교적 도전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독교적인 배경이 종종 부정적 반응, 비판적 피드백(feedback)의 근원이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초대교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성도들은 이중적인 고통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들은 교회가 그렇게 사악한 집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림으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회복시키는 것과 함께,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선입관을 바꾸는 일은 전도하는 일 전에 행하여 져야 할 힘든 준비과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얼마가지 않아서 매력적인 존재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선한 행실 때문이었습니다. 신자들은 성결하고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로서 살았으며, 성도들끼리 서로 돕는 위로와 교제의 견고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이는 당시의 그리스 문화나 로마의 외설스럽고 폭력적인 문명과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초대교회는 선한 행실은 그리스-로마의 문화적 전통과는 구별되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신들은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는 스파르타의 왕비 헬렌을 납치하여 간통한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Paris)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신들 자체가 정욕과 외설 투성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의 어떤 신도 로마의 창설자인 로물루스 어머니의 간통이나 로물루스가 레무스를 죽이는 동생살해의 행위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온갖 탐심과 정욕, 정략과 질투, 갈등과 보복, 그리고 욕심과 정욕의 실현이라는 그들의 세속적인 신들의 속성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었으며, 그 신을 신봉하는 인간의 생활을 완전히 타락시켜 도덕적인 경각심을 내려놓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은 다윗이 우리아 장군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것을 철저하게 드러내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명확하게 선언합니다. 신약성경에서도 절제와 인내와 순결 및 선행은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미덕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왕 같은 제사장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하는 기본적인 정체성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이던 베드로는 이처럼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나그네와 행인 같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선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전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로도 전도하는 사람으로 남아있도록, 베드로 사도는 선행이 최고의 기독교 변증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선행이라는 기초 위에서 우리의 말은 땅에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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