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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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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어김없이 추수감사절이 왔습니다. 이 나라의 정신적 조상인 “필그림 파더스”(Pilgrim Fathers)는 1620년 영국으로부터 메사추세츠의 플리머스 식민지로 이민하였습니다. 그해 겨울을 보내면서 이주민들의 반이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1621년 이후에 드려진 추수감사절은 죽음을 이기고 살아난 사람들이 드린 예식입니다.

   그로부터 약 150년이 지난 후, 1775년 4월 18일 신대륙은 영국의 공격에 맞서서 싸웠습니다. 은 세공업자 폴 리비어는 영국군의 진격을 알리기 위하여 말을 타고 달리면서 고요한 뉴잉글런드의 밤거리에서 홀로 외쳤습니다. 그는 토마스 페인이 지적한 대영제국의 횡포를 알고 있었으며, 토마스 제퍼슨이 말한 신대륙에서의 자유와 행복의 추구를 열망하였던 사람입니다. 1775년에서 1783년에 이르는 독립전쟁 중에 신대륙은 4번의 휴일을 정하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당시 13개주 300만 중에 200만의 사람이 캘빈주의자였으며, 그들의 기도 속에 태어난 나라가 바로 미합중국입니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1년에서 65년의 4년 동안에도 링컨 대통령은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전쟁을 이끌었습니다. 노예해방령을 통하여 위대하여진 국가를 하나님이 지키심으로 이 나라는 자유와 행복의 나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왔습니다. 과거에 노예였던 흑인들이 정치가가 되고 오늘에는 대통령에 이르는 이 나라는 정녕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에 우리가 바라보는 미국은 이러한 세계의 모델이 되던 미합중국의 면모를 상실하여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암덩어리처럼 이 나라에 퍼져있는 제국주의적 탐욕과 착취입니다. 무소불위한 대기업, 국제 은행, 지배 엘리뜨와 정치인이 은밀하게 연합하여, 건전한 자본주의가 아니라 “약탈자본주의”를 구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랜 동안 선망의 대상이던 자랑스런 미국은 이제는 세계경제문제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건실한 제조업은 약화되고 금융과 부동산의 거품을 먹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수퍼 부자가 더욱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50여명의 초대형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미 프랑스에서도 16명의 대형 부자가 더 높은 세율을 매겨 달라고 국가에 요청하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미국의 상층부에 있는 부자들이 집단으로 세금을 더 내어 국가의 부채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위대한 미국은 소수의 탐욕스런 엘리뜨의 제국주의적 야망을 만족시키는 나라가 아니라, 의식있는 공화국의 본래 모습을 찾아감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변화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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