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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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12월 둘째주(2011. 12. 9.)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데살로니가전서 5:12-28)
이야 기속으로
아래 질문들은 이번 과의 주제에 대한 총괄적인 나눔을 이끄는 것입니다. 이 질문들의 목적은 솔직한 방식으로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데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각자의 답을 나누고, 주제에 대해 생각이 열렸다고 판단되면 ‘본문 속으로’ 넘어가십시오
미국의 자동차 왕이었던 헨리 포드가 사업 차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고아원을 방문한 그는 아이들을 위한 강당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비용으로 2,000파운드를 고아원에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일랜드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 회장이 더블린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 20,000파운드를 기증하기로 약속하다.” 포드가 약속한 금액 2,000파운드를 20,000파운드라고 잘못 보도한 것을 알게 된 신문사 측은 포드에게 찾아가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신문에 다시 정정 기사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자 헨리 포드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 아니겠습니까? 제가 18,000파운드를 더 내겠습니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그 강당이 완공되면 입구에 이런 글귀를 새겨 주십시오. ‘헨리 포드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의해 지어진 강당’이라고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것은 곧 복의 통로가 되며, 더 큰 기쁨과 감사를 낳습니다.* 우연이라고 생각한 일이 하나님의 정교한 계획이었음을 깨닫고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환경과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세계 안에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며 은혜 안에 있습니다. 좋지 않은 사건과 상황이라도 그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볼 수 있는 눈과 귀가 있다면, 항상 기뻐하라고 명하신 말씀이 우리 삶의 실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계획하고 정부와 조직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거대한 세계 이면에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손길로 나와 세상을 움직이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그 뜻대로 순종할 수 있는 마음과 태도를 갖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Sharing Point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라는 찬양 가사처럼, 내가 처한 상황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속으로
본문을 통해 발견되는 성경적 가르침을 이번 과의 주제와 연관해 나눠 보는 순서입니다. 세 번의 질문은 모두 해석 질문으로서, 그것을 읽고 해당 본문을 찾아 함께 답을 말해 보십시오
1.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화목을 위해 사도 바울이 권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4~15절)
게으른 자를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를 격려하고, 힘없는 자를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며,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선을 따르라고 권면합니다.바울은 성도들을 향한 당부의 말씀으로 편지를 맺으려 합니다. 12절에 ‘구하노니’, 14절에 ‘권면’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권면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라고 말합니다. 게으름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반대되는 악이기 때문입니다. 성실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란 ‘낙담한 사람, 마음이 작아진 사람들’로, 특히 박해와 핍박으로 인해 마음이 위축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또 바울은 육체적 질병으로 약해져 힘이 없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자신을 지탱할 수 없는 사람들을 교회가 격려하고 위로해야 함을 권고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바울 역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역설적 가르침을 줍니다.
2.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라고 말하며(16~18절), 그들의 영적 정결함과 풍성함을 위해 무엇을 권면합니까?(19~22절)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16~22절은 모든 성도가 삶의 현장에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영성에 대한 권면입니다. 바울은 먼저 항상 기뻐할 것을 강조합니다. 기쁨은 하나님의 속성이요 성령의 열매며, 삶의 원동력 또한 기쁨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는 자만이 상황과 조건을 초월할 수 있는 믿음을 얻고 그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또 기도는 성도의 영적 호흡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함께 영으로 호흡하며 끊임없이 친밀함을 누립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누리고 인도하심을 확신하기에 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바울은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며,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권합니다. 바울은 성령님을 성도들의 삶을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로 소개합니다.
3.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축복하며 선언한 내용은 무엇입니까?(23~24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온 영과 혼과 몸이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한다고 축복합니다. 또한 미쁘신 하나님이 성도들을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능히 이루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본론 전체를 마무리하면서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역사에 종말이 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강의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실 것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부러 당황하게 만들거나 놀라게 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평강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 평강의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온전한 거룩함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온전한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지름길입니다. 바울은 성도의 온전한 거룩함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다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에서의 삶에 대한 보증과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분은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미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부르신 그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인도하시겠다는 언약을 우리 삶에서 실제로, 능히 이루실 것입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생활속으로
아래 질문들의 의도는 성경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입니다. 질문들 밑의 칼럼은 토론을 진행하는 데 추가적인 안목을 주기 위해 제공된 것입니다. 각 질문에 대한 생활 나눔을 마치고 참석자들 중에 한 사람에게 읽도록 해도 좋습니다.
4.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가난한 사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나눠 보십시오.
교회 안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인생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서 예배할 때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 안의 다양성이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게 하는 여러 상황들과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교회의 지도자와 성숙한 믿음의 동역자들이 그런 일을 잘 감당해 줄 것을 권면합니다. 특히 교회 안에는 마음이 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교회를 피난처 삼아 도망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멋지게 성공하고 꿈을 이뤄 남은 생애를 하나님 앞에 헌신하려는, 열정적이고 건강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른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아이들도 있고, 질풍노도의 상황 속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 삶의 무게에 지친 중장년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과 세대들이 함께합니다. 각 세대별로, 각 연령별로, 각 직업별로, 각자가 처한 상황별로 교회가 어떻게 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 그들에게 무슨 말씀을 권면하고 가르쳐야 할지를 살펴야 합니다. 교회가 성도들을 말씀과 성령 안에서 견고하게 세우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5.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나눠 보십시오.
때에 따라 기뻐할 수는 있겠지만, 항상 기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기도하지만,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 역시 쉽지 않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감사하기는 쉬워도, 범사에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권면의 말씀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일, 이 세 가지는 사실 한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충만’, ‘하나님과의 동행’, 또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과 늘 함께하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주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강력한 죄의 권세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분리시켜 하나님이 복 주시는 통로를 차단합니다. 그래서 기쁨이 사라지고, 기도가 멈추며, 감사하기보다는 불평과 원망을 말하는 삶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런 삶은 바로 죄인의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해서 죄의 권세를 끊고 하나님 앞에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일은 하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실 때 가능해집니다.
메시지 속으로
성경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느 8:10)이라고 말합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란 주님을 만난 사람의 대표적인 태도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음은 그 사람의 영과 삶이 주님 안에서 온전히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사람, 죄책감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는 기쁨과 감사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기뻐할 수 있다면 회복이 시작된 것이고, 감사할 수 있다면 희망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며, 기도 할 수 있다면 그의 영적 생명이 뛰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에 관계없이 기쁨과 감사가 흘려 나옴은 오직 믿음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세상은 점점 어두워져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영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믿음 안에 온전히 서십시오.
세상 속으로
- 가정, 교회, 직장 등 공동체의 화목을 위해 지금 내가 기여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고, 앞으로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눠 보십시오.
- 한 주간 하루에 얼마나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지를 양적으로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늘려 나갈지 생각해 보십시오.
* 중보기도, 찬양,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데살로니가전서 5:12-28)
이야 기속으로
아래 질문들은 이번 과의 주제에 대한 총괄적인 나눔을 이끄는 것입니다. 이 질문들의 목적은 솔직한 방식으로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데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각자의 답을 나누고, 주제에 대해 생각이 열렸다고 판단되면 ‘본문 속으로’ 넘어가십시오
미국의 자동차 왕이었던 헨리 포드가 사업 차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고아원을 방문한 그는 아이들을 위한 강당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비용으로 2,000파운드를 고아원에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일랜드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 회장이 더블린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 20,000파운드를 기증하기로 약속하다.” 포드가 약속한 금액 2,000파운드를 20,000파운드라고 잘못 보도한 것을 알게 된 신문사 측은 포드에게 찾아가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신문에 다시 정정 기사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자 헨리 포드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 아니겠습니까? 제가 18,000파운드를 더 내겠습니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그 강당이 완공되면 입구에 이런 글귀를 새겨 주십시오. ‘헨리 포드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의해 지어진 강당’이라고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것은 곧 복의 통로가 되며, 더 큰 기쁨과 감사를 낳습니다.* 우연이라고 생각한 일이 하나님의 정교한 계획이었음을 깨닫고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환경과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세계 안에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며 은혜 안에 있습니다. 좋지 않은 사건과 상황이라도 그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볼 수 있는 눈과 귀가 있다면, 항상 기뻐하라고 명하신 말씀이 우리 삶의 실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계획하고 정부와 조직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거대한 세계 이면에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손길로 나와 세상을 움직이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그 뜻대로 순종할 수 있는 마음과 태도를 갖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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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라는 찬양 가사처럼, 내가 처한 상황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속으로
본문을 통해 발견되는 성경적 가르침을 이번 과의 주제와 연관해 나눠 보는 순서입니다. 세 번의 질문은 모두 해석 질문으로서, 그것을 읽고 해당 본문을 찾아 함께 답을 말해 보십시오
1.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화목을 위해 사도 바울이 권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4~15절)
게으른 자를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를 격려하고, 힘없는 자를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며,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선을 따르라고 권면합니다.바울은 성도들을 향한 당부의 말씀으로 편지를 맺으려 합니다. 12절에 ‘구하노니’, 14절에 ‘권면’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권면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라고 말합니다. 게으름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반대되는 악이기 때문입니다. 성실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란 ‘낙담한 사람, 마음이 작아진 사람들’로, 특히 박해와 핍박으로 인해 마음이 위축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또 바울은 육체적 질병으로 약해져 힘이 없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자신을 지탱할 수 없는 사람들을 교회가 격려하고 위로해야 함을 권고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바울 역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역설적 가르침을 줍니다.
2.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라고 말하며(16~18절), 그들의 영적 정결함과 풍성함을 위해 무엇을 권면합니까?(19~22절)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16~22절은 모든 성도가 삶의 현장에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영성에 대한 권면입니다. 바울은 먼저 항상 기뻐할 것을 강조합니다. 기쁨은 하나님의 속성이요 성령의 열매며, 삶의 원동력 또한 기쁨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는 자만이 상황과 조건을 초월할 수 있는 믿음을 얻고 그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또 기도는 성도의 영적 호흡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함께 영으로 호흡하며 끊임없이 친밀함을 누립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누리고 인도하심을 확신하기에 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바울은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며,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권합니다. 바울은 성령님을 성도들의 삶을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로 소개합니다.
3.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축복하며 선언한 내용은 무엇입니까?(23~24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온 영과 혼과 몸이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한다고 축복합니다. 또한 미쁘신 하나님이 성도들을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능히 이루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본론 전체를 마무리하면서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역사에 종말이 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강의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실 것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부러 당황하게 만들거나 놀라게 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평강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 평강의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온전한 거룩함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온전한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지름길입니다. 바울은 성도의 온전한 거룩함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다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에서의 삶에 대한 보증과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분은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미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부르신 그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인도하시겠다는 언약을 우리 삶에서 실제로, 능히 이루실 것입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생활속으로
아래 질문들의 의도는 성경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입니다. 질문들 밑의 칼럼은 토론을 진행하는 데 추가적인 안목을 주기 위해 제공된 것입니다. 각 질문에 대한 생활 나눔을 마치고 참석자들 중에 한 사람에게 읽도록 해도 좋습니다.
4.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가난한 사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나눠 보십시오.
교회 안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인생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서 예배할 때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 안의 다양성이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게 하는 여러 상황들과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교회의 지도자와 성숙한 믿음의 동역자들이 그런 일을 잘 감당해 줄 것을 권면합니다. 특히 교회 안에는 마음이 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교회를 피난처 삼아 도망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멋지게 성공하고 꿈을 이뤄 남은 생애를 하나님 앞에 헌신하려는, 열정적이고 건강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른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아이들도 있고, 질풍노도의 상황 속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 삶의 무게에 지친 중장년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과 세대들이 함께합니다. 각 세대별로, 각 연령별로, 각 직업별로, 각자가 처한 상황별로 교회가 어떻게 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 그들에게 무슨 말씀을 권면하고 가르쳐야 할지를 살펴야 합니다. 교회가 성도들을 말씀과 성령 안에서 견고하게 세우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5.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나눠 보십시오.
때에 따라 기뻐할 수는 있겠지만, 항상 기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기도하지만,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 역시 쉽지 않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감사하기는 쉬워도, 범사에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권면의 말씀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일, 이 세 가지는 사실 한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충만’, ‘하나님과의 동행’, 또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과 늘 함께하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주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강력한 죄의 권세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분리시켜 하나님이 복 주시는 통로를 차단합니다. 그래서 기쁨이 사라지고, 기도가 멈추며, 감사하기보다는 불평과 원망을 말하는 삶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런 삶은 바로 죄인의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해서 죄의 권세를 끊고 하나님 앞에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일은 하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실 때 가능해집니다.
메시지 속으로
성경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느 8:10)이라고 말합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란 주님을 만난 사람의 대표적인 태도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음은 그 사람의 영과 삶이 주님 안에서 온전히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사람, 죄책감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는 기쁨과 감사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기뻐할 수 있다면 회복이 시작된 것이고, 감사할 수 있다면 희망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며, 기도 할 수 있다면 그의 영적 생명이 뛰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에 관계없이 기쁨과 감사가 흘려 나옴은 오직 믿음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세상은 점점 어두워져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영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믿음 안에 온전히 서십시오.
세상 속으로
- 가정, 교회, 직장 등 공동체의 화목을 위해 지금 내가 기여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고, 앞으로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눠 보십시오.
- 한 주간 하루에 얼마나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지를 양적으로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늘려 나갈지 생각해 보십시오.
* 중보기도, 찬양,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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