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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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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을 건설하고 경영하였던 나폴레옹은 프랑스 사람으로서 전 유럽을 대항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탁월한 군인이었습니다. 그는 전략과 전술의 귀재일 뿐 아니라, 군대의 편제까지도 바꾼 사람이었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결과 애국심으로 무장한 국민을 모아 군대를 형성함으로 모병과 용병으로 충당된 당시의 군을 개혁하여 국민군 전통을 세웠습니다. 이 전통이 다른 나라의 민족적 자존감을 불러일으켜, 예수님이 예언한 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시대”(마 24:7)를 출범시켰습니다.

   군사 면에서 뿐만 아니라 나폴레옹법전을 통한 광범위하고도 지속적인 영향력은 나폴레옹이 가진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과 이성, 국민, 자유와 평등의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하는 민법전으로 유명합니다. 민법의 전통은 전 유럽으로 퍼졌으며 지금도 여러 나라의 법적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영적인 깨달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무릎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어떤 것 앞에서 꿇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의 통치와 나라가 하나님과 및 그리스도의 나라에 미치지 못함을 솔직히 고백하였습니다.

   다음은 황제 나폴레옹의 고백입니다. “알렉산더, 시이저 그리고 내 자신은 제국을 설립했다. 그러나 우리가 세운 우리의 천재성의 창안물은 어디에 기반을 두고 있는가?  그것은 무력(武力, physical force)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만은 그의 제국을 사랑위에 건설하셨다. 그리고 이 순간에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위해 기꺼이 죽으려고 한다. 때가 이르면 나는 죽을 것이며, 그리고 나의 몸은 벌레들의 먹이가 되기 위해 땅에 묻히게 될 것이다. 바로 그러한 것이 위대한 나폴레옹이라고 불리었던 자의 운명인 것이다. 나의 비참한 불행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국 사이에는 깊은 심연이 높여 있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선포되고 사랑받고, 경배되고 있으며 그리고 그것이 전 세계에 퍼져있지 않은가?”

   나폴레옹의 고백은 절정에 이른 황제가 그리스도 앞에서 취한 숙연한 입장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문화를 통일하면서, 영광의 극한과 전쟁의 반복적인 승리를 누렸던 나폴레옹!  그러나 죽을 수 밖에 없으며, 그 영광은 소진되어 들의 백합화보다 더 비참한 감옥살이의 신세가 되어 고독가운데 죽어간 나폴레옹은 세상 영광의 종말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영광을 오히려 버리시고 십자가를 취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에서 다시 일어나셔서 영원한 종국적인 영광을 누리셨습니다. 찬양받으실 예수님을 따라 오늘도 우리는 이 땅의 영광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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