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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이단을 구별하는 직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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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는 전래하는 단군신화가 있습니다.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땅에 뜻을 두고, 태백산의 신단수 밑에서 신시(神市)라는 도시를 이루었으니 그가 곧 환웅천왕입니다. 그는 곰이었다가 사람으로 변한 웅녀(熊女)를 아내로 맞이하여 아들을 낳으니 단군왕검입니다. 단군왕검이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이룰 때, 중국의 요가 임금이 된지 50년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화는 우리나라의 고대사에 대한 언급이지만, 모든 것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는 데는 논란이 있습니다.

   로마제국에서 유행하던 최고의 신화는 아마도 그리스-로마 신화였을 것입니다. 당시 에베소는 많은 도시들이 그러하듯이 신화적인 세계관을 신봉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 시대의 문화적 영향을 받은 신자들은 성경에 있는 것에 더하여진 그리스 사상과 유대인의 허구적 가르침의 영향 속에서 영적으로 방황하였음이 분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공교하게 만들어낸 이야기와 복음을 구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 전서에서는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라”(딤전 1:4),“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라”(딤전 4:7)고 말합니다. 디모데 후서에서도“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는 것에 대하여 경고하고(딤후 4:4) 있습니다. 디도에게도 사도 바울은“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딛 1:14)를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복음은 있을 법한 이야기로 꾸며진 허구와 가상의 내용이 아닙니다. 복음은 실제로 역사에 일어난 사건이고 이는 영적인 의미를 가진 역사입니다. 복음의 내용은 복음서라는 사도적 전통에 입각한 저술에 의하여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복음서에 담긴 내용은 신앙의 체험을 전달하는 역사입니다. 기독교는 역사적 종교입니다. 종종 복음서에 나타난“신앙의 그리스도”(the Christ of faith)를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와 분리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신화적인 것으로 만드는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고 착실하게 사도바울을 통하여 훈련을 받은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긴 이유는 복음과 신화를 구별 못하는 이단을 척결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자들은 먼저 오늘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양육과 훈련을 받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성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좋은 일꾼”(minister)이라 함은 “좋은 사역자”를 의미합니다. 좋은 직분자가“훈련”(training), 곧 연단을 받지 않고 자연적으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최소한 교회에서 제자훈련이나 사역훈련을 받도록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울러 직분자는 모범(example)이 되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두 가지를 권면하는데, 하나는 복음을 지속적으로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며, 다른 하나는 믿는 자에게 말과 행실과 내면의 성숙에 있어서 본이 되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 시대에는 교회를 공격하는 세속주의의 공격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는 신앙의 모범이 되기 위하여 대중 앞에 서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훈련과 연단을 거친 믿음의 모범이 된 사람을 기도하면서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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