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립하는 <주백성 교회>를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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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의 구역일꾼총회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은 구역이 분봉하여 2개 이상으로 분립(分立)하는 일입니다. 구역을 인도하는 교구장, 지역장, 구역장, 말씀인도자 그리고 권찰님의 헌신으로 이러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올 한해도 구역을 안정시키고, 부흥시키며, 나아가 확대된 즐거운 가족으로 가꾸어주신 모든 일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성도를 가족으로 표현하셨습니다(마 12:46-50, 막 3:31-35, 눅 8:19-21). 사역 초기에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씀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군중에 막혀 접근할 수 없는 그의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이 찾아와서, 다른 사람을 통하여 문안에 있는 예수님을 부릅니다. 이 소식을 전하여 들은 예수님은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막 10:33)고 반문하시며, 그와 함께 둘러앉은 사람들을 향해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막 10:34)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내 어머니이니라”(막 10:35)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하나님 나라 운동의 핵심에는 ‘혈연’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말미암은 ‘언약공동체’가 있음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복음에 대한 반응을 통해서 얻어지는 새로운 언약공동체인 교회에서 영적인 가족이 되는 것이 혈연보다도 더 우선하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가족은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가족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보이는 가족을 사랑하지 않고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며 영적인 가족인 교회를 섬기는 것이 혈연으로 이루어진 가족에 우선한다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판단의 우선권을 알려주는 예수님의 경고는 다른 곳에도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 10:37-38).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사랑하는 것은 가족사랑 위에 있다는 사실을 준엄하게 가르치시며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나라와 의를 추구함에 우선권이 있고, 그렇게 하면 다른 것을 더하시겠다고 약속합니다.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면서 도전적인 일입니다. 구역분봉을 하는 것도 경사인데, 우리 교회가 한 지교회, “주백성교회”를 낳은 것은 더욱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 교회를 낳듯이,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바울을 파송하여 터어키 지역에 새로운 교회를 낳듯이, 교회를 개척하고 분립하는 일은 성경적이고 또한 전통적인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가, 2년 동안 헌신하여 참여하는 가정이, 그리고 비용을 위하여 헌금하는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이 중요한 일에 기도와 봉사를 보탭시다. 우리 함께 주백성교회를 낳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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