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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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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미시간 주의 시간에 좀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이 LA보다 세 시간이 빠릅니다. 날씨는 남가주처럼 좋은 곳이 없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나무의 푸른 색깔이 다 나오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비가 가끔 오기도 합니다. 두꺼운 옷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면 아주 추웠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멀리서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어머니 중에 하나님의 품에 안기신 고 이온자 권사님과 편챦으신 여러 어머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온자 권사님께서는 마지막까지 병의 치유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하시면서 치유되는대로 중국선교를 감당하시려고 다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유가족을 위로하시고 가까이서 돌보신 남편 이장호 집사님, 아들 이실로 선교사님 부부에게 위로와 평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버이주일에 묵상하고 싶은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이브를 통하여 죄가 들어왔다면, 마리아를 통하여 구원을 이루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마리아는 성령으로 아들을 잉태하였습니다. 잉태하기도 전에 마리아는 천사로부터 메시야를 수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존귀한 신분을 가진 여성이 아닌, 가난하고 비천한 자신을 찾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생각에 천사의 소식을 감사함으로 노래하며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고 기르는 과정은 많은 어려움 투성이였습니다. 성령으로 잉태한 것을 모른 약혼자에게 의심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남편 요셉의 전적인 보호를 받았으나, 만삭의 몸으로 호적을 하러 여행하였습니다. 헤롯 때문에 이집트로 피해가서 그 왕이 죽을 때까지 갑작스런 이민생활을 하였습니다. 예수가 무럭무럭 자라고 점점 지혜로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들을 키우는 행복을 누렸을 것입니다. 동생들을 잘 돌아보면서 아버지와 함께 목수 일을 하는 아들이 생활에 든든한 보탬이 되었을 것입니다. 성실한 아들이 가르치는 것 이상으로 깨닫고, 지혜와 능력이 탁월하고, 올곧게 자람을 보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기르는 즐거움과 보람을 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어머니로서 가장 힘든 일을 많이 겪어야 했습니다. 아들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가장 잔혹한 십자가형을 받아 죽어간 것입니다.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조금이라도 내가 아들의 고난을 감당할 수 있다면...” 이것이 아들을 보는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었겠습니까?  아들은 의로움으로 고난을 받았고,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죽어가는 아들이 젊은 제자 요한을 ‘아들로 삼고 지내라’고 한 말이 슬픔을 덜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부활의 날과 승천의 날 그리고 성령감림이 날을 통하여 어머니 마리아는 누구보다 분명히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의 아들은 나의 주님이요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모든 고난은 환희로 바뀌었습니다. 이브의 슬픔은 이제 마리아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모든 여성이 죄인을 잉태하던 고난은 이제 마리아의 아들을 통하여 천국 자녀를 얻는 소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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