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성금요일 성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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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주간이 왔습니다. 고난주간은 오늘 종려주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주일 직전에 이르는 시간, 4월 6일 월요일에서 11일 토요일에 이르는 기간입니다. 고난주간에는 예수님의 사역 중 가장 귀중한 결정적인 사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종려주일에 작은 나귀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왕으로 입성하였습니다. “다윗의 자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라는 영광스런 호칭을 들으셨습니다. 주일 개선의 날에 이어 월요일은 권위의 날입니다.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습니다. 화요일은 논쟁의 날입니다. 유대의 지도자들과 함께 논쟁하셨으며, 감람산 강화를 통하여 종말을 예언하셨습니다. 수요일은 침묵의 날로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시고 향유를 부은 여인을 통하여 장례를 준비하십니다. 목요일은 성찬의 날이며 다락방 강화를 남긴 날입니다. 금요일은 수난의 날로서 십자가를 지십니다. 토요일은 무덤의 날, 부활주일은 부활의 날이며 제자들을 다시 만나신 은혜로운 날입니다.
오늘 종려주일은 전통적으로 성찬식을 가지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모일수도 없고 성찬식을 따로 준비할 수도 없어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을 기념하는 성금요일 오후 8시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찬예식을 가지도록 결정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성도여러분들이 각 가정의 식탁에서 성찬예식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영상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울러 성찬식을 위한 작은 떡과 포도즙도 나누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한 가정도 빠짐없이 교회에 나오시거나 구역조직, 교역자들을 통하여 성찬에 필요한 떡과 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교회 사무실에 작지만 간단한 성찬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우리 가정 그리고 교회의 온 성도를 위하여 돌아가신 날에, 우리 모두는 우리를 위하여 생명의 양식와 참된 음료가 되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면서 성찬식에 참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 사람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이므로, 온 교역자들과 교구사역자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영상과 전화기를 이용하여 성찬에 참여하도록 배려할 것입니다. 영상 연결이 아니 되시는 분은 남녀교역자들이 전화로 연결하여 기도하고 성찬에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성찬예식에 참여하면서 기도하여야 할 몇 가지 제목이 있습니다. 첫째는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사태가 신속하게 종식되어 예배와 가정과 기업이 회복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시고 연약한 자들과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및 공무원과 정치지도자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이 없는 터널은 없습니다. 이 고난의 터널이 지나면 부활과 승리의 즐거운 회복이 있을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깨닫는 교훈들을 깊이 기억합시다. 모든 일상이 감사의 제목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며, 범사에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백성임을 재삼 확인하시고, 이 고난의 때를 거룩한 믿음으로 넉넉하게 이기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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