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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봄을 회복 위한 안식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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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와 가택 격리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면서 글렌데일시와 베버리힐스시는 이를 조례안으로 택하고, 위반자에게 벌금 1,000 달러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였습니다. 정부는 2,200만의 실직자를 위한 천문학적인 재정지원을 넘어서, 다시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침을 추진 중입니다. 대통령은 “미국의 재개”(Opening Up America Again)라는 3단계의 권고안을 가지고 확진자 발생의 추이가 감소될 때에 맞추어 학교, 식당, 극장, 교회당 등의 모임과 개인의 사회활동의 재개를 제시했습니다. 활동 재개는 각 주지사의 결정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전염병의 어둠이 가장 깊은 격리의 4월, 잔인한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도 병마의 공격으로 마음의 봄은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 어두움은 걷혀질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기도하는 교회가 있기에, 사랑을 위해 사지로 달려가는 의료진이 있기에, 재난 용품을 생산하고 마스크를 만드는 제조업자들이 있기 때문에, 렌트비를 깎아주는 건물주와 소유주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정치지도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병마를 저지하기 위한 격리의 봄이 반드시 지나간다면, 지금 삶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차단되어지고, 휴식의 기간이 확보된 특별한 시기를 미래의 소망을 위하여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놀랍게도 모세오경에는 안식일, 안식월,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7일 중에 하루와 거룩한 달력의 7번째 달은 고정되어진 안식의 기간이었습니다. 7년째가 되는 안식년에는 빚을 탕감하고, 히브리 노예를 해방시키며, 누구나 노동으로부터 놓임을 얻는 휴경의 해가 되었습니다. 7번의 안식년이 지난 다음 해 곧 50년째가 되는 해는 희년(The Year of Jubilee)으로서 토지개혁을 단행하여 기업을 다시 찾는 해방의 해가 되었습니다. 이 쉬임 곧 안식(安息, the sabbath)을 아브라함 헤셀(Abraham Heschel, 1907-1972)은 “시간의 지성소”(至聖所) 라고 하였습니다.

   이 비상한 격리의 봄을 허송하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은 이를 새로운 회복을 위한 안식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외적인 활동반경이 줄어들었다면, 이를 내적인 유익을 증진시키는 기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지중에 우리에게 주신 이 귀중한 격리의 시간을 생산적인 안식월로 이용하면 결코 손해가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한 다섯 가지 구체적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는 과거의 허물을 청산하기입니다. 둘째는 나의 영혼 관리하기입니다. 이를 위한 영적인 투자, 좋은 투입(in-put)이 필요합니다. 셋째 자가 재충전의 기간을 가지는 일입니다. 언어를 배우든지 독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넷째로 가족 사랑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이웃사랑의 기회를 만들기입니다. 이미 여러 성도님들이 마스크 지원, 쌀 지원, 화장지 지원을 하심에 감사합니다. 교회는 이를 성도를 위하여 나누고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이 고통의 시간도 버릴 것이 없는 유익한 시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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