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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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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5/23(수)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詳考, study)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이는 당시의 구약성경이 예수님을 향하여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님이 직접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구약의 전체에서 예수님의 대속의 메시지가 흐르고 있습니다.
  도피성은 구약의 가르침 가운데서 예수님의 대속과 죄 사함을 가르쳐 주시는 아름다운 예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파대로 땅을 주신 후에, 하나님은 약속대로 도피성을 정하여 주셨습니다. 12지파 가운데 6개의 성읍을 도피성으로 지정하여 주셨는데, 이는 살인할 의도가 없이 사람의 생명을 해친 사람이 피하게 만든 곳입니다.
  사고로 살인한 자는 피해자의 가족 중의 “보복자” 즉 원수 갚는 친족을 피하여 숨어야 하였는데, 바로 이 장소가 도피성입니다. 그는 도피성까지 도주하여 자신의 사정을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말하고 도피성에 들어가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보복자가 찾아와서 죽이려 하여도 그는 보호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분이십니다. 죄인을 거두어 보호하여 주시고, 회개함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살인한 자는 죽일지니라”고 엄중하게 명령하시지만, 부지중에 살인한 자는 용서받을 여지와 공백을 남겨두신 것입니다.
  대부분의 도피성의 명칭은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을 표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피성 헤브론은 “연합과 교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게데스는 “거룩한 곳”이라는 의미로서 추한 것을 정화시키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도피성 베셀은 강한 성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모든 것이 회개하는 죄인을 보호하시는 예수님, 죄인을 안전하게 품어 속죄시키면서 정결케 하고 하나님과 연합하도록 하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이 도피성은 평생 사는 곳이 아니라, 실수하던 때의 대제사장이 사는 날까지 그곳에 머물다가 대제사장이 죽는 때까지 였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그 일로 말미암아 죄인의 속죄가 이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대제사장 되신 주님의 죽음과 죄인의 해방은 이미 도피성에서 예언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 안에는 피난처 되신 예수님의 형상이 곳곳에 풍성하게 예언되어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그리스도의 몸된 우리 교회가 이민 사회와 이민자들의 피난처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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