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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를 은혜 중에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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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6/19(월)


지난 6월 12일에는 CUP(조건부 사용허가)를 위한 공청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당 주변에 주민들이 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교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이웃이 불평을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까다로운 조건을 달고 나오는 회사가 있을까 하여 기도하는 중에 공청회를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로목사님과 담임목사인 저와 행정목사가 참여하고, 건축 설계사 2분과 건축 위원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건축위원이 속속 시청으로 모여 오후 1시 정각에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들의 기도로 좋은 분위기 속에 공청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다행히도 주변의 공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하여 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준비된 관계서류를 챙겨온 책임자의 여러 가지 질문과 확인이 계속되었습니다. 2년 이상을 아무 문제 없이 장소를 사용하여 왔다는 것, 그리고 우리에게 이 장소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다행히 우리 측에서 많은 자료가 충분히 준비되었기에 여러 가지 자료를 제시하면서 설득을 하였습니다.

책임 공무원도 오히려 도와주려는 입장에 서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러 건의 CUP를 위한 보고서를 작성함에 있어서 우리 것을 먼저 작성하겠다고 말하면서 다만 장소사용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자료만을 보충하여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책임 공무원이 사용허가의 90퍼센트가 이미 끝이 났다고 할 때 약간의 안심이 되었습니다. 건축 부위원장은 공무원 앞에서 우리 교회가 어떠한 목적으로 모이며, 한국 이민을 위하여, 지역사회를 위하여 어떻게 봉사하고 있는지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참으로 좋은 결과를 주시고 순조롭게 건축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장소를 주시고 순조로운 허가과정을 거쳐 이제는 본당도 온전히 짓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와 자녀들과 이민 교회의 좋은 터전이 될 교회당이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지어질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교회당의 건축은 우리세대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21년의 교회의 역사 속에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어 교회터전을 구입하고 본당을 짓게 하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합니다. 쓰임을 받는 영광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면서 기도로 정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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