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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기쁨의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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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7/10(월)


   하나님을 만났던 경험이 있습니까?  너무도 많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났을 것입니다. 모세와 같이 하나님을 대면하여 본 사람은 많지 않겠으나, 성령체험으로, 말씀의 감동으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나 주시는 것으로 각기 하나님을 체험한 경험은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 경험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가장 일상적이고 빈번한 영적 경험이 QT로부터 시작하여 생활 속에서 들리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통하여 주님은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하나님을 만날때 우리 마음 상태로 두 가지 가장 기본적인 것이“두려움과 기쁨”(fear and wonder) 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12:1) 라고 노래하였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과 즐거워하는 마음은 영적 체험을 제대로 한 사람의 특징인 것입니다. 영적 체험에 동반되는 감정이 교만과 슬픔과 아집이라면 이는 하나님을 체험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움과 기쁨은 외견상 조화롭게 보이는 감정이 아닙니다. 두려움과 기쁨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두려워하면서 기뻐할 수 있으며, 어떻게 기뻐하면서 두려워 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서는 두려움은 두려움이고, 기쁨은 기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가 공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이시면서 왕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영원토록 나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할 때 왕의 사랑을 받을 때, 영원하신 스승의 사랑을 체험할 때, 두려움과 기쁨을 함께 체험합니다. 두려움만이 아닌 이유는 삼위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기쁨만이 아닌 이유는 그분이 엄위하시고, 정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이러한 두려움과 기쁨을 체험하는 장소입니다. 그것도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을 체험함으로 두려워함과 기쁨이 채워지는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할 장소가 되어질 이 본당은 우리 시대에 주어진 하나님의 소명입니다. 우리와 우리의 후대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의 두려움과 기쁨으로 가득 채워 질 특별한 추억의 장소를 위하여 우리는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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