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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일(월)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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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철 목사(상주신봉교회, 상주성시화운동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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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에 핀 장미 한 송이     ©뉴스파워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제는 종교개혁 503주년을 맞아 

    종교개혁기념주일로 지키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타락한 중세교회 때에 많은 개혁자를 보내주셔서 갱신의 기치를 높이 들도록 

    믿음과 용기와 지혜를 주셨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고 추한 모든 모습을 변혁시켜서 

    변화된 한국교회가 되게 해주옵소서.


    한국교회는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그 길을 따르게 하시고 

    예수님의 정신과 삶과 인격을 배우게 하옵소서.


    좁고 험한 길 대신 넓고 평탄한 길을 찾고, 의롭고 외로운 길 대신 

    시류에 영합하는 길을 찾지 말게 해주옵소서.


    십자가를 걸어놓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이지만 

    금송아지를 섬기는 곳으로 변질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고 세상으로부터 비난받고 짓밟히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지 않게 해주옵소서.


    나에게 먼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는 지혜와 옳은 것을 붙들고 

    그른 것을 거부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내가 변화되지 않으면 나는 변질되며 변질되면 저질인생을 살 수 밖에 없사오니 

    나를 거룩하게 변화시켜주옵소서.


    내가 먼저 철저히 회개하여서 새롭게 태어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고 영광을 누리게 해주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사오니 용서와 평화의 종으로 쓰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게 해주옵소서.


    의를 위해 박해를 받으시며 개혁의 가시밭길을 걸어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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