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의 시(詩)의 기도] 꽃 술의 노래 -사순절의 봄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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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술의 노래
-사순절의 봄을 노래한다-
긴 겨울동안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꽃들도
꽃 술을 달고 숨쉬고 있었지
미안하게도 아무도 모르고
마당 한 구석에
작은 꽃으로 피어나면
나비 한 마리가 다녀가고
세상을 여행하는
햇빛과 바람과 비가
작은 그 꽃에도 함께 있었다
꽃 술의 노래가 들리면
세상은 운무에서 나온 별천지

이송희 시인
약력
시인, 아동문학가. 시집 <나비, 낙타를 만나다> 동시집<빵 굽는 날>이 있다.
문학공간 신인문학상, 경희해외동포문학상, Famous Poets Poetry Contest,
황순원디카시공모전, 대한민국통일예술제 문학대상,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문학상 수상.
한국디카시인협회 시애틀지부장,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서북미문인협회 이사
에피포도예술과문학 평생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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