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의 시(詩)의 기도] 빛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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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왔습니다
창을 두드리며
빛이 이름을 불렀습니다
창문 사이로
고요히 들어온 그 빛이
한번도 받은 적 없는 새 것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에게
찻잔 든 손안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도 함께
그날, 빛이 왔습니다

이송희 시인
약력
시인, 아동문학가. 시집 <나비, 낙타를 만나다> 동시집<빵 굽는 날>이 있다.
문학공간 신인문학상, 경희해외동포문학상, Famous Poets Poetry Contest,
황순원디카시공모전, 대한민국통일예술제 문학대상,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문학상 수상.
한국디카시인협회 시애틀지부장,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서북미문인협회 이사
에피포도예술과문학 평생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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