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금) 한글날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기도 > 묵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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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목사(상주신봉교회, 상주성시화운동 본부장)

▲ 찬송가 [큰 영화로신 주 이곳에계시고 이 모인 자들로…] 한글고어로 쓰여졌다. ©뉴스파워=아이아미

지혜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훈민정음 반포 제574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을 통해 훈민정음을 창제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국보70호 유네스코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보물인 한글의 합리성과 

정체성을 발전시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사랑의식을 높이는 한글날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을 계속해서 벌이지 않으면 안 되는 현 상황입니다. 

방역의 원칙과 기본을 잘 지키게 하옵소서.

일부 보수단체가 계획하고 있는 한글날 불법집회를 자제하여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선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때이니 국민 모두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방역의 허리띠를 다시 조이게 하옵소서.

우리는 여전히 전대미문의 재난상황에 처해 있다는 엄중한 현실을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힘을 모으게 하옵소서.

일시적인 방심과 방종이 크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더욱 조심하게 하옵소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노력하고 감내하여 

우리가 이 땅을 지켜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에벤에셀의 복과 임마누엘의 은총과 여호와이레를 꿈꾸게 하시는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